한 총리 “국내에 수소 안정 공급·수소 상용차 보급 가속화”

문예슬 2023. 12. 18.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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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내 시장에 수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버스·트럭 등 수소 상용차 보급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오늘(1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6차 수소경제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수소 경제와 산업 발전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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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국내 시장에 수소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버스·트럭 등 수소 상용차 보급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덕수 총리는 오늘(18일) 오후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6차 수소경제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수소 경제와 산업 발전이 본격화할 수 있도록 실행 방안을 구체화하고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 총리는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은 수소 경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 생산·투자 세액 공제, 청정 수소 인증 제도 등으로 수소 경제를 발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도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 경제를 선도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중장기 정책을 수립하고, 국가전략 기술로 지정해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국내 시장에 수소가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기술 개발·실증 지원을 강화하고, 우리 기술과 자본이 주도하는 해외 생산 거점을 적극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내년부터는 '청정 수소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청정 수소 발전 입찰 시장'을 개설해 생산과 민간 투자촉진에 나섭니다.

버스와 트럭 등 수소 상용차 보급에 속도를 내는 한편, 수소차 액화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도 적기에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한 총리는 "수소 산업 초기 단계부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도 병행 발전할 수 있도록 원천기술 확보와 실증·사업화 또한 선제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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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슬 기자 (moons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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