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국힘, '한동훈 비대위' 급부상...민주, '이낙연 신당' 비판 확산
■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만흠 한성대 석좌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큐]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한동훈 장관이 사실상 단일 후보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당내 찬반 여론전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선 이낙연 전 대표가 추진하는 신당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더욱 확산하고 있는 분위기인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의 주요 이슈, 오늘은 김만흠 한성대 석좌 교수와 함께 진단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지금 한 2시간여 흘렀고 247명이 참석한 연석회의. 오늘 결론이 나올까요?
[김만흠]
한동훈 장관 방향으로 간다면 빨리 결론 내리려고 할 겁니다. 왜냐하면 결론이 나지 않고 대충 방향은 잡혀 있는데 시간을 끌고 있다면 둘러싼 논란만 증폭이 되기 때문에 만약에 방향이 잡혔다면 빨리 결론이 날 것이고요. 지금 대체로 한동훈 장관 방향으로 결론이 나고 있습니다마는 방향을 선회했을 경우에는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지만 예상대로 한동훈 장관으로 간다면 아무래도 당의 지도부 쪽에서는 빨리 결론을 내리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그렇습니다.
결론을 내리려고 하는 낌새들이 당에서 이런저런 분란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소수의 비판적인, 한동훈 장관을 영입하는 것에 대해서 비판적인 목소리가 증폭돼서 나오는 것이지, 다수는 동조하고 있다. 이렇게까지 분위기를 끌고 나가는 걸 보면 아마 당 주류에서는 빨리 결론 내리는 쪽으로 하지 않을까 그렇습니다.
[앵커]
비판의 목소리는 소수로 보인다.
[김만흠]
그렇게 주장을 하는 것을 보면 지금의 문제를 크게 보고 이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결론을 내려는 쪽으로 택하는 것 아닌가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이철규 의원이 영입인재위원장인데 한동훈 지지해달라, 이런 호소를 했다는 설이 제기되자 새빨간 거짓말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더라고요.
[김만흠]
아마 이런 설 때문에 김웅 의원 등이 의원총회에서 강력하게 얘기했을 겁니다. 이미 결론은 나와 있는데 형식적으로 하는 자리가 아니냐라고 판을 깨려고 내가 나왔다, 이런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어쨌든 간에 이철규 의원이 그건 사실이 아니다, 그렇게 얘기했는데. 제가 확인할 수 있는 바는 아니니까요. 어쨌든 간에 그런 논란을 진화시키는 그런 발언을 한 것 같습니다.
[앵커]
아무튼 사령탑 공백 상태인 여당의 비대위원장에 한동훈 장관이 이렇게 유력 후보로 거론되면서 당내 찬반 논란이 거세지고 있고 지금도 현재 진행 중인데 잠깐 관련 발언을 모아봤습니다.
[앵커]
지금 연석회의도 그렇고 한동훈 장관을 둘러싼 찬반 논쟁, 쟁점은 무엇일까요? 중도 확장성일까요, 아니면 당정 관계일까요?
[김만흠]
가장 큰 게 지금 집권 여당의 비대위원장이거든요. 여당인 데다가 대통령 임기가 지금 2년이 채 다 넘기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1년 반 정도 지났죠. 그래서 대통령과의 관계가 가장 중요할 겁니다. 지금 성일종 의원하고 장예찬 최고위원하고 쟁점이 됐던 정치적인 경험 문제는 그렇게 큰 사안이 아니라고 봅니다.
알다시피 지금 정치적인 경험 문제가 아니라 당의 위기 상황 극복인데요. 집권 여당에서의 문제는 여러 사람들이 지적하다시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그동안의 평가가 좋지 않았었는데, 알다시피 취임 첫 한 달 반 정도 빼놓고 30% 지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그게 지난번에 강서 보궐선거에서 참패로 나타났던 것이고. 그래서 대통령의 국정수행 방식, 국정운영 방식을 과연 어떻게 바꿀 수 있을 것인가. 바꾸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여당으로서의 독자적인 길, 독자적인 조언이 가능할 것인가, 이게 쟁점이 되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역할일 겁니다.
그래서 만약에 조금 전에 나왔던 그 부분이라면 정치적인 경험 문제라면 이 또한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윤석열 대통령 자신이 정치적인 경험이 없는 상태였었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오히려 과거에 잘못된 구습을 벗어나서 새로운 것을 할 수도 있다라고 했었는데 그런 것과 더불어서 또 반면에 단점으로 보자면 정치적인 경험의 부재를 얘기했었죠.
그런데 그렇게 새로움에 대한 장점보다는 현재까지 경험이 없는 것에 대한 일방주의가 문제가 됐었는데 한동훈 장관의 정치적인 경험 여부는 그렇게 큰 쟁점이 아닌 것 같고, 오히려 검찰 출신의 법무부 장관이 또 당까지 이끌고, 최근에 이후로 논의가 되겠습니다마는 27일 인사청문회 가지는 방통위원장이 또 같은 계열이고 이러다 보니까 그렇지 않아도 윤석열 대통령의 그동안 국정운영 방식도 그렇고 주목을 받았던 사람들이 대체로 검찰 출신들이어서 검찰공화국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런 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 조금 전에 신평 교수의 이런저런 얘기가 나왔었는데 모두 고려해 볼 만합니다.
현재 중도 확장력이 있느냐, 없느냐 이런 문제,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었는데요. 그런데 두 번째, 총선 전체를 이끌 능력이 과연 있느냐 이런 문제를 따져볼 여지가 있는 것입니다마는 과연 지금 윤석열 정부가 가지고 있는 딜레마를 한동훈 장관이 당의 대표격인 비대위원장으로 오면서 전환시키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그렇습니다.
구체적인 사안이 되겠습니다마는 이렇게 들어왔을 때 가장 첫 번째 사안 처리가 되는 것이 김건희 여사 관련 김건희 특검법이 될 것인데 만약에 맡았을 때 여기에 대한 처리 방법도 굉장히 복잡할 것이다라는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 예상대로 그게 총선에서의 쟁점화되면 여당에 불리한 소재가 되니까 무조건 거부해야 되는 것이다라고 얘기하고 있고, 오히려 뭔가 대통령이 그동안 해 왔던 것하고 다른 국면으로 가려면 그대로 받아주는 것도 필요하다, 이런 상반된 얘기를 꺼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한동훈 장관이 김건희 여사 관련 얘기는, 특히 주식 관련해서는 과거 여러 번 이미 검찰 조사했었는데 없기 때문에 지나갔었다라고 얘기했었는데 이것을 특검으로 제시했을 경우에 만약에 받아주자라고 한다면 그동안 본인의 입장과는 상반되는 거여서 이 문제 관련해서도 한동훈 장관을 선택하기 어려운 쟁점이, 비대위원장을 맡았을 경우에, 첫 번째 구체적인 사안이 되겠습니다.
[앵커]
아까 성일종 의원은 좋은 자원이 너무 일찍 등판하면 안 된다고 했고 신평 변호사는 소모품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있는데. 비슷한데 조금 다르게 들리기도 하거든요.
[김만흠]
그런데 만약에 비대위원장을 성공한다면, 차기 대권까지 노린다면 더 좋은 길이 될 수 있겠죠. 소모품으로 된다면 일정한 역할을 하는 데 그 공이 그동안 한동훈 장관에 가지 않을 정도가 된다거나 아니면 한동훈 장관이 비대위원장으로 실패한다거나 그런 걸 전제로 한다는 건데요.
만약에 성공한다면 역시 장관도 잘했는데 정치권에 와서 성공한 길을 갈 수 있을 것인데요. 지금 와서 소모품 얘기는 성공 가능성을 그렇게 크게 보지 않는 그런 쪽의 분석 아닌가 그렇게 봅니다.
[앵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일단 한동훈 장관이 외부 일정을 돌연 취소하기도 했고 본인의 의중도 중요한 시점 아니겠습니까? 이런 시점에서 언론을 통해서 당원과 지지자가 바라지 않는다면 비대위원장은 물론이고 입당할 이유도 없다, 이런 보도가 나오면서 고개를 갸우뚱하기도 했는데.
[김만흠]
비대위원장 관련 한동훈 장관 본인한테 물어보면 어떤 답변을 하든 간에 언론의 주목거리가 되겠죠. 그런데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당 지도부하고 전국위가 추인하는 방식으로 결정되는 것인데 마치 본인이 주도하는 것처럼 얘기하다 보면 아마 파장이 좋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관련 언급을 피하려고 일정을 빼고 차관한테 맡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본인이 생각이 없어서 자리를 뺐다기보다는 관련 얘기가 장관 본인 입으로부터 나오면 좋을 리가 없다. 또 마치 의사가 있는 것처럼 나오면 대통령과 더불어서 이미 내정된 것 아니냐, 이런 소리까지 나올 가능성도 있어서 당에서 결정하기 전에 본인의 입에서 이런저런 발언이 나오지 않는 게 편하지 않을까, 그런 판단으로 오늘의 일정은 차관한테 미룬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아무튼 혁신위가 조기에 종료한 이후, 이를테면 중진들의 희생이 이어진 이후 한동훈 비대위를 놓고 찬반 토론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관련 속보가 들어오면 YTN 정치부 기사를 통해서 확인하시기로 하고 더불어민주당으로 넘어가겠습니다.
민주당은 일단 안팎에서 계파를 불문하고 만류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 신당 창당 움직임인데. 지금 서명이 100명이 넘었다고 해요.
[김만흠]
그게 만류한다라고 했었는데 만류하는 정도의 범위로 해석할 수 있는 것인가. 상당히 공세적으로 공격하는 쪽이 많죠. 그래서 일부에서는 정말 만류한다면 여러 가지 부드러운 표현으로써 당신이 당에 남아서 우리를 도와달라는 쪽으로 얘기해야 될 것인데 상당히 강하게 오히려 공격하고 있고 그래서 이낙연 대표도 그렇게 대응을 하고 있죠. 민주당 사람들이 현재 민주당이 무엇이 문제인지 모른다. 그리고 그동안 상대를 모멸하고 억압하고 공격해서 쫓아냈던 것을 다시 반복하고 있다, 이런 지적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전직 두 사람, 정무수석 했던 사람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민주당 다수에서 보이는 입장들은 뭔가 포용하는 쪽보다는 오히려 공격적으로 해서 당에서 머물기 어려운 그런 분위기로, 쫓아내려는 분위기가 아닌가 이렇게 발언한 최재성 수석, 이철희 수석의 판단이 정확해 보이기는 한데요.
지금 민주당에서 얘기할 때 이낙연 전 대표를 두고 민주당에 대한 배신이라고 얘기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에 대해서 이낙연 전 대표 입장은 오히려 현재의 이재명 대표가 이끌고 있는 민주당이 역사적으로 그동안 민주당이 있어왔던 민주당의 모습이 아니다.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은 그동안 김대중의 민주당, 이어졌던 노무현의 민주당하고 다르다. 그래서 자기는 제3당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된 민주당을 회복시키려고 한다라고 얘기하고 있어서 과연 천동설과 지동설 어느 쪽이 중심이 되는가 입장이 조금 다릅니다.
물론 세력으로 보자면 당연히 현재 제1당인 민주당에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수가 공격하는 배경 중 하나가 아무래도 총선을 치르다 보면 1당의 후보들이 유력합니다. 그래서 민주당의 후보군들은 압도적으로 현재 민주당에서의 공천을 받으려고 하고 있고요.
또 이 민주당이 뭔가 흠집이 생겨서는 안 되기 때문에 이낙연 대표를 향해서 강하게 공격하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 더구나 후보 공천을 앞두고 다수의 후보들이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서 상당히 센 용어로써 공격하는 배경에는 일부에서 분석하다시피 후보 공천을 앞두고 줄 서기하는 측면도 없지 않습니다.
[앵커]
일단 김만흠 교수의 생각은 만류보다는 공격성이 있다고 판단을 하시는 것.
[김만흠]
만류하는 분위기는 최근에는 별로 안 나타나고 있고요. 지금 보도가 되는 것들은 상당히 강하게 배신자, 사쿠라, 20년간 민주당을 위해서 그동안 여러 가지 누려왔었는데 혜택만 있고 나가려고 하느냐. 공세적인 공격의 중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앵커]
일단 현역 의원 100여 명이 서명을 하는 논리는 호소문을 통해 저희가 소개하고 있고. 일단은 분열은 필패다, 이런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이낙연 전 대표 당내 입지가 좁아지고는 있지만 이런 비판의 방식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거든요. 관련 발언도 모아봤습니다. 잠깐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앵커]
그런데 이낙연 전 대표가 획기적인 변화가 없으면 멈추지 않겠다. 이준석 전 대표랑 비슷해보이기도 하는데, 그러면서 또 연말까지 시간을 주겠다고 했거든요. 여지를 남겼다, 이렇게 들리기도 하는데.
[김만흠]
당에서 여러 가지 변화를 얘기하고 있으니까요. 지난번에 민주당이 혁신위를 가동했을 때 나왔던 문제죠. 최근에 민주당의 모습은 전에 당내 혁신위를 가동시키는 계기가 됐던 당의 문제들에 대해서 뭔가 해소하는 쪽보다는 그런 문제를 다시 반복해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지금 문제에 대한 답을 주기를 기다린다는 것은 좀 구체적으로는 이재명 대표 체제에 대한 변화 아니겠습니까? 지금 원칙과 상식을 중심으로 이재명 대표 체제라기보다는 이걸 대체할 비대위를 가동시켜라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과연 그런 획기적인 변화 요지가 가능할까라고 봤을 때 대체적인 분석가는 그럴 변화의 가능성이 없다.
시간이 지난 다음에 본인이 원래 예정했던 신당대로 갈 분위기다. 다만 시간을 보는 것은 마지막 민주당의 변화의 가능성도 있지만 본인이 좀 더 내부의 문제를 비롯한 여러 가지 동참의 가능성을 좀 확장하려고 그런 시간 연장의 그런 전략도 포함된 것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주목받는 시사회가 있어서 이 자리에서 혹시라도 명낙회동이 이루어질까 했습니다마는 불발이 됐습니다. 만약에 만났다면 지금 상황에서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김만흠]
만나는 것 자체가 조금 전에 리포트도 있었습니다마는 공식적인 무슨 대담이 아니고 시사회 장소에 잠깐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서로 얼굴을 보는 정도이고요. 문제 사안들에 대해서는 깊이 논의하기 어려울 겁니다. 워낙 그동안 전 대표, 현 대표가 지난해 만난 이후로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몇 달 전에 만나고 만난 적이 없기 때문에 이런저런 얘기로 만나는 것 자체로 언론은 주목하고 있는데 시사회에서 만나서 무슨 얘기하겠습니까?
그래서 아무래도 만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 정부 때 했던 세 총리와 더불어서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다, 이런 정도의 의미가 있을 겁니다. 아무래도 서로 만나서 문제를 풀 계기가 된다면 공식적으로 그걸 주제로 한 만남이 될 겁니다.
그런데 이낙연 대표 쪽에서는 지난번 얘기했다시피 형식적으로 사진 찍으려 한다거나 전혀 변화의 가능성이 없이 그냥 우리가 단결해야 이긴다거나 이런 추상적인 용어만 가지고는 만날 의미가 없지 않는가. 그래서는 의미가 없지 않는가 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재명 대표는 그런 변화의 가능성은 아직 본인이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낙연 대표를 상대로 한 전략보다는 다른 두 전 총리, 김부겸 전 총리와 정세균 전 총리를 개별적으로 오히려 이낙연 전 대표와는 좀 구분하려는, 그래서 언론들에서는 뭔가 고립화 전략을 쓰는 것이 아닌가, 이런 분석도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앵커]
또 이낙연 전 대표도 YTN 나오셔서 사진 찍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하기도 했고요. 제가 아까 예고를 해놔서 30초만 더 쓰기로 하고, 청문회 일정 잠깐 보여주시고 어떻습니까? 야당이 가장 벼르고 있는 일정은 어떤 일정일까요?
[김만흠]
현재 6명의 장관이 있고요. 이후에 27일 방통위원장이 있습니다. 나왔다시피 몇몇 사람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을 비롯해서 또 국토부 장관 등의 이런저런 과거의 문제점이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장관들은 국회의 동의 절차를 거치지 않습니다.
그래서 국민의 여론이 아주 안 좋을 정도로 타격을 받는 사람이 나온다면 혹시 한 사람 정도 낙마할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제가 봤을 때 장관들은 이런저런 설왕설래하면서 지나갈 가능성이 있다. 오히려 조금 일주일 뒤에 있는 김홍일 방통위원장 후보를 두고는 정치적인 쟁점까지 같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세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오늘부터 21일까지 6명의 장관 논란이 있는데 장관들이 그렇게 정치적인 사안하고 결부된 장관들이 많지 않아서 검증의 과정은 거치겠습니다. 그리고 예상하지 못했던 문제가 크게 불거지지 않는다면 야당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대체로 지나가는 그런 인사청문회가 되지 않을까 그런 판단입니다.
[앵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김만흠 한성대 석좌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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