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마도 선착장 '새벽시장' 새단장…45개 점포에 아케이드

박정헌 2023. 12.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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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 마도 선착장 인근 '새벽시장'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했다.

18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곳은 약 20년 동안 동이 트기 전인 새벽 시간대에 활어·선어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 시장이었다.

박동식 시장은 "위생환경 개선으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 전반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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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새벽시장 [경남 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 마도 선착장 인근 '새벽시장'이 깨끗하고 위생적인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했다.

18일 사천시에 따르면 이곳은 약 20년 동안 동이 트기 전인 새벽 시간대에 활어·선어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 시장이었다.

하지만 항만 부지에 자연스레 생성된 영업장 특성상 그동안 위생 및 화재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시는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45개 점포로 새롭게 단장하고 아케이드 설치, 하수 관로 및 전기·소방·통신시설 정비 등을 완료했다.

아울러 상인들을 대상으로 위생 및 친절 교육을 실시,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으로서 방문객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위생환경 개선으로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지역 명소가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 전반에 새바람을 일으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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