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고체연료 기반 ICBM '화성-18형' 3차 시험발사

김준영 2023. 12. 1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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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18형' 3차 시험발사를 강행했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올해 들어 5번째로, 화성-18형을 발사한 건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고체연료 기반 ICBM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연료 주입 절차가 생략돼 이동식 발사대에 실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습발사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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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고체연료 기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인 '화성-18형' 3차 시험발사를 강행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8시 24분 평양 일대에서 동해 상으로 장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것을 포착했다며 고각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한 뒤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미사일 제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긴급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에서 고체연료를 이용한 ICBM이라고 밝히면서 화성-18형으로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ICBM 발사는 올해 들어 5번째로, 화성-18형을 발사한 건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이번이 3번째입니다.

고체연료 기반 ICBM은 액체연료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연료 주입 절차가 생략돼 이동식 발사대에 실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기습발사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군 당국은 한·미·일은 공동 탐지와 추적 대비태세를 갖추고 있었고, 발사된 탄도미사일 경보정보는 한·미·일 3국 간 긴밀하게 공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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