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尹과 총수들 `파리 술자리` 논란에 "늦은 식사 자리…표현 과해"

김미경 2023. 12. 18.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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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18일 윤석열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파리 술자리' 논란에 "술자리라기보다 저녁식사 자리였다"면서 "술자리 표현은 과도하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순방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늦은 시간에 일을 마쳐 식사를 못했기 때문에 저녁식사를 가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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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국경일 리셉션에서 참석자들과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8일 윤석열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의 '파리 술자리' 논란에 "술자리라기보다 저녁식사 자리였다"면서 "술자리 표현은 과도하다"고 해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 순방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들과 술자리를 가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에 "늦은 시간에 일을 마쳐 식사를 못했기 때문에 저녁식사를 가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겨레21은 윤 대통령이 파리를 방문했던 지난달 24일 밤 파리의 한 식당에서 재벌 총수들과 저녁식사를 하면서 소주와 맥주 등 술을 마셨다고 보도했다. 당시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투표를 4일 앞둔 시점이라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저녁 파리브롱니아르궁에서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주관으로 열린 국경일 리셉션에 참석했고, 재벌 총수들도 행사에 함께했다. 윤 대통령과 재벌 총수들의 저녁 자리는 국경일 리셉션이 끝난 뒤 장소를 옮겨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리셉션 행사에서도 먹을거리고 마실거리가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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