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하모니' 대구 수성빛예술제, 수성못 일원서 2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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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수성빛예술제'가 수성못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18일 대구시 수성구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수성빛예술제는 대구 최고의 관광명소 수성못에서 작가와 주민이 빛 예술작품을 직접 제작해 전시하는 지역의 대표 겨울 축제다.
올해는 '수성빛하모니'를 주제로 총 52점의 작품이 수성못 둘레와 상화동산을 환히 비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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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수성빛예술제'가 수성못 일원에서 오는 22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18일 대구시 수성구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수성빛예술제는 대구 최고의 관광명소 수성못에서 작가와 주민이 빛 예술작품을 직접 제작해 전시하는 지역의 대표 겨울 축제다.
추운 겨울철 온기를 전달하고 새해 희망을 기원하는 축제를 보기 위해 매년 9만명 이상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수성빛하모니'를 주제로 총 52점의 작품이 수성못 둘레와 상화동산을 환히 비출 예정이다.
초·중·고 학생을 비롯한 주민 1200여 명이 33점의 작품을 직접 만들어 갈고닦은 솜씨를 선보인다. 예술인으로 구성된 수성빛예술학교 강사진은 학교와 마을공동체를 찾아 맞춤교육을 진행했다.
지역 전문작가가 참여하는 전문 작가존은 새로운 이름 '작가의 신작로'로 찾아간다. 관계(Relationship)를 주제로 배수관, 노열, 이강훈, 이시영 초대작가 4인이 4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지역 대학교 미술 전공 학생들도 함께한다. 대학생 32명이 10개 팀을 이뤄 초대작가 4인과 멘토·멘티 관계를 형성해 작품을 만들었다.
드론 아트쇼도 수성못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지난해 '생명의 순환 파트1'에 이은 파트2 공연으로 수성구만의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22일 개막점등식 직후, 24일과 31일 저녁 7시 세 차례 무대에 오른다.
수성못 둘레를 순환 운행하는 수성투어버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건조한 일상에서 벗어나 예술적 상상력으로 서로 소통하고 공동체의 나눔과 행복의 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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