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LVMH, 명품시계 이어 향수도 오른다…아쿠아 디 파르마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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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명품 기업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산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가 국내 향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쿠아 디 파르마는 다음 달 2일부터 국내에서 향수 전 제품 가격을 평균 13% 인상한다.
구찌는 최근 핸드백 등 잡화 가격 인상 뿐 아니라 립스틱과 향수 등 일부 뷰티 제품의 가격도 이달부터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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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유명 명품 기업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산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가 국내 향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쿠아 디 파르마는 다음 달 2일부터 국내에서 향수 전 제품 가격을 평균 13% 인상한다.
자페라노 오드 퍼퓸 100㎖ 제품은 36만원에서 41만5000원으로 15.2% 오른다.
산달로 오드 퍼퓸 20㎖ 제품은 15만5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25% 인상된다.
앞서 LVMH 산하 시계 브랜드인 태그호이어(Tag Heuer)와 제니스(Zenith)도 국내 시계 가격을 4~6% 올렸다.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역시 올해 9월 밀그레인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10% 올렸다. 티파니는 2021년 LVMH에 매각된 이후 잦은 가격 인상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른 명품 브랜드의 향수 가격 역시 오르고 있다. 구찌는 최근 핸드백 등 잡화 가격 인상 뿐 아니라 립스틱과 향수 등 일부 뷰티 제품의 가격도 이달부터 인상했다.
알케미스트 가든 오 드 퍼퓸의 경우 100㎖ 기준 기존 46만5000원에서 51만2000원으로 10.1% 올랐고, 알케미스트 가든 센티드 워터는 150㎖ 기준 기존 32만8000원에서 36만1000원으로 10.1% 인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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