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LVMH, 명품시계 이어 향수도 오른다…아쿠아 디 파르마 13%↑

구예지 기자 2023. 12. 18.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 명품 기업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산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가 국내 향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쿠아 디 파르마는 다음 달 2일부터 국내에서 향수 전 제품 가격을 평균 13% 인상한다.

구찌는 최근 핸드백 등 잡화 가격 인상 뿐 아니라 립스틱과 향수 등 일부 뷰티 제품의 가격도 이달부터 인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쿠아 디 파르마 '자페라노 오드 퍼퓸' 100㎖ 제품 모습.(사진=아쿠아 디 파르마 홈페이지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유명 명품 기업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룹 산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가 국내 향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쿠아 디 파르마는 다음 달 2일부터 국내에서 향수 전 제품 가격을 평균 13% 인상한다.

자페라노 오드 퍼퓸 100㎖ 제품은 36만원에서 41만5000원으로 15.2% 오른다.

산달로 오드 퍼퓸 20㎖ 제품은 15만5000원에서 19만5000원으로 25% 인상된다.

앞서 LVMH 산하 시계 브랜드인 태그호이어(Tag Heuer)와 제니스(Zenith)도 국내 시계 가격을 4~6% 올렸다.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 역시 올해 9월 밀그레인링 등 일부 제품의 가격을 5~10% 올렸다. 티파니는 2021년 LVMH에 매각된 이후 잦은 가격 인상으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다른 명품 브랜드의 향수 가격 역시 오르고 있다. 구찌는 최근 핸드백 등 잡화 가격 인상 뿐 아니라 립스틱과 향수 등 일부 뷰티 제품의 가격도 이달부터 인상했다.

알케미스트 가든 오 드 퍼퓸의 경우 100㎖ 기준 기존 46만5000원에서 51만2000원으로 10.1% 올랐고, 알케미스트 가든 센티드 워터는 150㎖ 기준 기존 32만8000원에서 36만1000원으로 10.1% 인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ris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