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플랫폼 '젭'에 사진 전시관 연 포항북부소방서

수상작 10점과 무작위 선점 20점 등 총 30점 작품 전시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포항=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포항북부소방서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젭(ZEP)을 활용해 사진 전시관을 개관했다고 18일 밝혔다.

북부소방서는 지난 11월 실시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 수상작 및 일부 출품작을 이번 ZEP 사진 전시관에 전시했다.

해당 전시관에는 포스터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포항중앙초등학교 김서연 학생을 비롯한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 등 총 10명의 수상작이 전시됐다. 또 그 외 출품작 20점은 학교 및 학년별 무작위로 선점해 총 30점의 작품이 전시됐다.

유문선 포항북부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100여점 이상의 포스터가 접수됐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인 작품을 그려 제출해 준 관내 어린이들에 고마움의 인사를 전한다"며 "메타버스를 활용해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사진 전시관을 열었다. 더 많은 시민들이 우리 소방에서 어떤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지, 같이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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