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 아시아쿼터 선수 교체···필리핀 베테랑 가드 카바노와 계약

윤은용 기자 2023. 12. 1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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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카바노. 고양 소노 제공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아시아쿼터 선수를 교체한다.

소노는 18일 기존 아시아쿼터 선수인 조쉬 토랄바의 허벅지 부상이 완쾌되지 않아 계약을 종료했다며 새 아시아쿼터 선수로 필리핀 출신의 알렉스 카바노(41)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카바노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필리핀 리그 챔피언결정전 9회 우승, 올스타 8회 선정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필리핀 리그 최고 가드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다소 나이가 많지만, 주전 가드 이정현의 부상으로 생긴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베테랑이 필요했다고 소노는 설명했다. 이정현은 지난 1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오른쪽 어깨 견쇄관절이 손상돼 장기 이탈이 확정됐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득점력과 준수한 경기리딩 능력을 높게 평가했고, 베테랑이 주는 안정감이 경기 외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영입 이유를 말했다.

카바노는 선수 등록이 마무리되는대로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빠르면 21일 서울 SK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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