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데노이드 수술이 뭐기에? 이필모子 담호, 수면 무호흡증으로 전신마취 수술… 필연부부도 긴장

[스포츠서울 | 박효실기자] 배우 이필모의 맏아들인 담호가 어린 아이들에게 종종 발생하는 아데노이드 비대에 의한 수면 무호흡증으로 수술을 받게 됐다.

오는 19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다섯살 담호가 뜻하지 않은 전신마취 수술을 받게 된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와 5살 담호는 수면 검사의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에 방문한다. 이 가운데 신경과 전문의는 “보통의 아이들은 자는 동안 한 시간에 한 번도 무호흡 증상이 나오면 안 되는데, 담호는 20번이 나왔다. 깊은 잠을 못 자서 24시간 깨어 있는 상태”라고 밝힌다.

담호는 편도가 불편해 숙면을 취하지 못했고, 에너지가 부족한 상태라는 것. 아데노이드 수술이 필요하다는 전문의의 설명에 이필모는 “담호가 이걸 참을 수 있을까 염려된다”라며 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뜻하지 않은 수술을 받게 된 담호를 안쓰러워하며 속상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는 전언이다.

아데노이드(Adenoid)는 목젖 위에 위치한 인두편도 조직으로 3~4세경에 나타나서 어느 정도 크기로 자라고 14~15세가 되면 퇴화돼 없어지는 조직이다. 하지만 인두편도가 지나치게 커지면 수면 무호흡증, 코골이, 중이염, 주의력 장애 등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한다.

한편 이필모는 “수술이 뭔데요?”라는 담호의 천진난만한 물음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담담하게 설명해 주며 마음을 다잡는다. 나아가 이필모는 수술 당일, 비장한 표정과 함께 아내 서수연에게 “절대로 나약해지면 안 돼. 명심해”라며 담호 앞에서 약해질 수 없는 부모의 굳은 마음을 보인다고.

이에 담호는 온 가족들의 응원을 받고, 씩씩하게 수술을 잘 견뎌내 완쾌되어 가고 있는 과정을 전한다고 해 담호의 수술 풀 스토리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06회는 오는 19일(화)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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