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문서 요약 등 직원 업무에 '생성형 AI' 쓴다

삼성전자 DX '가우스포털'·DS 'DS 어시스턴트' 도입
이메일 초안 작성 등 업무 효율 높이는 데 활용키로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삼성전자가 11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67조원, 영업이익 2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기 대비 매출은 11.65%, 영업이익은 258.21% 증가한 수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모습. 2023.10.1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문서 요약이나 번역 같은 업무에 생성형 AI(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이날 생성형 AI인 'DS 어시스턴트(DS Assistant)'를 사내에 도입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도 최근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삼성 가우스'를 활용한 AI 업무 비서 '가우스포털'을 개발해 사내 업무에 활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가 도입한 생성형 AI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예컨대 이메일 초안 작성이나 전문 문서의 요약, 교정, 번역 등에 활용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생성형 AI는 보안 문제가 없도록 사내 서비스로 운영하며, 서버도 DX와 DS 부문간 별도로 구축했다.

삼성전자는 사내 업무에 생성형 AI를 도입해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앞으로 기능을 더욱 고도화 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자사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를 스마트폰과 PC 등 다양한 제품에 단계적으로 탑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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