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 분수령…'이낙연 신당' 두고 갈등
<출연 :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윤주진 퍼블리커스 대표, 강성필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부위원장과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국민의힘이 지금 연석회의에서 비대위원장 인선 문제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당 주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려는 분위기인데요. 오늘 연석회의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 추대가 결정될까요?
<질문 1-1> 비대위원장 후보로 여러 인물이 하마평에 오르다가 지난주 금요일 의원총회를 기점으로 한동훈 비대위원장설이 급부상했거든요.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2> 친윤 인사들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대세론을 띄우고 있는 가운데, 비주류에서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비주류는 한 장관이 정치 경험이 전무하다는 점과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이자 검사 출신이라는 점을 우려하고 있고요. 일각에서는 "당의 소중한 자산이니 아껴 써야" 하는 카드인 만큼 선대위원장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질문 3> 관건은 한동훈 장관의 선택인데요. 한 장관이 오늘 오후 예정된 외부 비공개 일정 참석을 취소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십니까?
<질문 4> 윤석열 대통령이 이르면 이번 주 중 추가 개각을 할 거란 관측이 나오면서 한동훈 장관이 개각 대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오늘 연석회의에서 한동훈 장관 추대론에 힘이 실릴 경우, 개각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질문 5>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원포인트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총선 출마가 유력한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임에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내정한 건데요. 방 장관이 출마를 위해 취임 3개월 만에 교체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비판이 나오는데요?
<질문 6> 이낙연 전 대표가 연일 신당 창당 의지를 굳혀가는 가운데, 당내에서는 이 전 대표의 창당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초선 의원들을 중심으로 시작된 이낙연 신당 반대 서명에는 100명이 넘는 의원들이 참여했습니다. 사실상 연판장을 돌리는 모습인데,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7> 당내 일각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나 통합 행보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권칠승 수석대변인이 두 사람의 만남에 대해 "확정된 것은 없다"면서도 "추진은 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명낙회동이 성사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7-1> 오늘로 기대됐던 이재명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의 만남은 불발됐습니다. 함께 참석하기로 한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영화 시사회에 이 전 대표 측이 다른 일정을 이유로 참석 시간을 변경했기 때문인데요. 이 전 대표, '사진 한 장 찍는 만남은 의미 없다'는 입장의 연장선일까요?
<질문 8> 이런 가운데, 이재명 대표와 김부겸 전 총리는 김대중 전 대통령 관련 영화 시사회에 나란히 참석해 환담을 나눴는데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8-1> 이재명 대표는 오늘 만남과 별개로 김부겸 전 총리, 정세균 전 총리와 개별 회동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3총리 연대설'을 끊고, '이낙연 고립 작전'에 나섰단 분석도 나오는데요?
<질문 9> 민주당이 내년 총선 '3호 인재'로 지난해 행정안전부 경찰국 신설에 반대하며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했다가 징계를 받고 사표를 낸 류삼영 전 총경을 영입했습니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9-1>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으로 윤석열 정부와 대립각을 세웠던 박정훈 대령 영입설도 나오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훌륭한 분이니 적극 검토하겠지만 현재는 현역 군인이라 쉽지 않다"고 밝혔는데요, 박 대령의 영입 가능성도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10>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 구속영장 발부 여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질문 10-1> 송영길 전 대표의 구속 여부가 돈 봉투 수수 의혹이 제기된 민주당 현역 의원 수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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