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4부리그서 전승 우승…3부리그 승격

김도용 기자 2023. 12. 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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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이하(U20)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4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3부리그로 승격했다.

신의석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U20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덤프리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개최국 영국을 4-3으로 따돌리며 5전 전승(승점 15)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2025년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리그)로 승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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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20 아이스하키 대표팀(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세 이하(U20)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2024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U20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디비전2 그룹A(4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 3부리그로 승격했다.

신의석 감독이 이끄는 남자 아이스하키 U20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덤프리스에서 열린 대회 최종전에서 개최국 영국을 4-3으로 따돌리며 5전 전승(승점 15)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2025년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B(3부리그)로 승격에 성공했다. 디비전1 그룹B에서 한국은 일본, 우크라이나, 이탈리아, 에스토니아, 폴란드와 맞붙는다.

김시환(연세대)은 최종전에서 홀로 3골을 넣으면서 한국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한국은 김시환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연달아 3골을 내주면서 1-3으로 끌려갔다.

수세에 몰린 한국의 해결사로 김시환이 나섰다. 김시환은 3피리어드에서 만회골을 넣었다. 이어 공유찬(연세대)의 골로 3-3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시환이 경기종료 50초를 남기고 김시환역전골을 넣으며 한국에 승리를 안겼다.

신의석 감독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선수들과 선수단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준 스태프에게 고맙다. 우리가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선수단 모두가 한 팀이 됐기 때문"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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