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스메디컬, Pre-IPO 신규 투자유치 위해 `위드윈인베스트먼트`와 ATP인베스트먼트 FI 확보
급속 정밀 냉각 기술 의료기기 선두업체인 ㈜리센스메디컬이 Pre-IPO 펀딩을 위해 자본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신규 주주로 위드윈인베스트먼트와 기존주주인 ATP인베스트먼트는 Pre-IPO 투자유치를 위해 "위드윈-에이티피 혁신 신기술투자조합 1호" 5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리센스메디컬은 2016년 10월 설립된 냉각마취용 의료기기 개발 및 판매를 영위하는 기업으로, 냉각온도 정밀 제어 설계 및 제조기술, 디바이스 안전 설계 기술을 기반으로 핵심기술인 타겟 맞춤형 냉각마취용 의료기기 설계 및 개발 기술을 확립했다. 이를 통해 ㈜리센스메디컬은 피부 냉각마취용 의료기기 (비접촉 방식 냉각 마취기기)인 'TargetCool'과 안구 냉각마취용 의료기기(접촉 방식 냉각마취기기)인 'OcuCool'를 개발했으며, 기술제품 및 관련 부속품 판매를 통해 매출을 시현하고 있다. 2023년 기준 매출은 약 60억 정도 발생한 상황이다(가결산 기준).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센스메디컬은 이미 위드윈인베스트먼트와 ATP인베스트먼트를 재무적투자자(FI)로 확보한 상태로 리센스메디컬이 발행하는 CPS를 인수할 계획이다. 위드윈인베스트먼트와 ATP인베스트먼트는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프로젝트 펀드를 결성 중으로 출자자(LP) 마케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펀드매니저로 위드윈인베스트먼트의 채예진 박사는 해외에서 공학기사 취득(공학사 졸업) 후 의학석사/박사(의과학 전공)를 졸업하고, SK증권의 신기술투자본부에서 수석 심사역으로 재직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고, ATP인베에서의 김명선 부대표와 김호경 상무는 미국 MBA 졸업, 삼성증권 재직(김명선 부대표) 및 삼일 회계 법인에서 회계사(김호경 상무)로 오랫동안 재직한 경영과 재무에 능통한 인물이다. 핵심운영인력인 최이건 책임 심사역은 울산 과기대를 졸업하고, ㈜코스맥스 등 화장품, 의료기기 부분에서는 훌륭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프로젝트 결성에 기관 LP출자자 실탄 장전 속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리센스메디컬은 유기물 및 세포열전달 분야를 연구하던 김건호 대표이사가 울산과학기술원에서 교원창업을 통해 설립된 기업으로, 연구개발을 시작한 2016년부터 자체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여러 차례의 내부 테스트를 통해 냉각온도를 조절하기 위한 제어로직부터 이를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 기술까지 전반적인 기술을 모두 확립했다. 또한, 회사는 인체 타겟 부위에 적합한 냉각량 및 컴팩트한 제품 디자인의 설계에 대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리센스메디컬은 기술제품의 상용화 과정에서 국내 의료기관과의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적 동등성 및 유효성을 확인했으며, 국내 식약처 인증, 미국 FDA, 유럽 CE 인증을 취득하여 국제적인 의료기기 기준을 충족했다. 또한, GMP 인증된 제조 설비와 ISO 13485 인증된 품질관리시스템을 기술제품 제조에 적용하고 있어 이를 공급하기 위한 법적 규제를 충족했다. 회사는 설립 이래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바이오 의료 기기에 관련된 다양한 지원사업과 연구개발 과제를 다수 수행해 왔으며, 핵심기술과 관련한 특허 출원, 국내·외 의료기기 인증 취득, 임상연구 수행 등을 진행하여 경쟁업체 대비 높은 수준의 기술적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Pre-IPO 펀딩 유치 성공 후 ㈜리센스메디컬은 기술특례로 2024년 목표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을 통해 기업공개를 예정하고 있으며, 회사는 냉각마취용 의료기기 개발 기술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기술제품 외에 경피약물전달기기, 탈모 치료기기 등 핵심기술이 확장된 제품 개발을 시도 중이며, 현재 경피약물전달기기는 시제품 개발까지 완료했으며, 탈모 치료기기는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연구개발 중이다. 회사는 기존 인체 적용에 국한된 냉각마취용 의료기기를 반려동물 사업으로 확장하기 위해 관련 절차 및 허가를 검토 중이며, 반려동물의 피부 습진, 염증, 부종 등 피부 관련 치료 적용을 목표로 하여 현재 국내 수의대 연구팀과 함께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동사의 기술제품이 반려동물 헬스케어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기술상용화를 구축한다면 신규시장 창출 및 서비스 확대를 통해 동사의 매출이 앞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사료되고 있다.
장환순기자 jangh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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