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신성' 벨링엄, 선제골로 비야레알전 승리 견인...'지단 후계자'답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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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션을 떠나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지네딘 지단의 5번을 물려받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팀을 넘어 리그 새 역사를 쓰고 있다.
13골로 라리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벨링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경기 동안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전 전승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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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포지션을 떠나 역대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지네딘 지단의 5번을 물려받은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이 팀을 넘어 리그 새 역사를 쓰고 있다.
레알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3-2024 스페인 라리가 17라운드 홈 경기에서 비야레알을 4-1로 크게 이겼다.
승리를 거둔 레알(승점 42)은 1경기를 덜 치른 지로나(승점 41)를 제치고 리그 1위에 올랐다. 반면 완패한 비야레알(승점 16)은 14위에 머물렀다.
이날 레알의 승리와 선두 탈환 선봉장으로는 역시나 벨링엄이 나섰다.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벨링엄은 전반 25분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득점으로 벨링엄은 이번 시즌 라리가 13번째 골이자 시즌 17호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1억 2,000만 유로(약 1,500억 원)을 기록하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을 떠나 레알 유니폼을 입은 벨링엄은 적응 기간이 필요없었다. 중원과 공격진을 오가며 출전 중인 벨링엄은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가 떠난 자리를 완벽하게 메우고 있다.
13골로 라리가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벨링엄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5경기 동안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6전 전승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벨링엄의 '미친 활약'이 이어지자 풋볼 에스파뇰 등 스페인 현지 매체들은 그를 두고 이미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며 극찬했다. 그러나 벨링엄은 2003년생으로 만 20세에 불과해 앞으로의 활약과 신기록 달성으로 더욱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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