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드림, 美 ‘징글볼 투어’ 접수...시저·니키 미나즈와 한 무대

美 ‘징글볼 투어’ 중인 NCT드림. 사진ㅣSM엔터테인먼트

NCT드림(NCT DREAM)이 미국 ‘2023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3 iHeartRadio Jingle Ball Tour, 이하 2023 징글볼 투어)’를 휩쓸었다.

NCT드림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보스턴, 11일 워싱턴 D.C., 14일 애틀랜타 등 미국 3개 도시에서 열린 ‘2023 징글볼 투어’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원리퍼블릭, 시저, 니키 미나즈, 플로 라이다, 사브리나 카펜터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들과 미국 최대 연말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NCT드림은 ‘브로큰 멜로디스(Broken Melodies)’로 보고 싶었던 현지 팬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또 강렬한 중독성으로 떼창을 이끌어낸 ‘맛(Hot Sauce)’, ‘아이에스티제이(ISTJ)’, ‘비트박스(Beatbox)’ 영어 버전 무대, 뜨거운 에너지로 클라이맥스를 장식한 ‘트리거 더 피버(Trigger the fever)’까지 다채로운 공연으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팬들은 NCT드림의 공식 팬라이트를 비롯,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슬로건 및 플래카드를 흔드는 등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며 이들의 글로벌 위상을 느끼게 했다.

NCT드림은 “현지 팬분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고, ‘징글볼 투어’로 즐겁고 좋은 경험을 쌓은 것 같다.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2024년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공연 소감을 전했다.

‘징글볼 투어’는 미국 최대 미디어 그룹 아이하트라디오가 매년 연말, 그 해에 세계적인 활약을 펼친 월드 스타들과 미국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이다.

[스타투데이 지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