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 곱빼기 무료” 철원 중식당 화제에도…‘서비스 중단’ 이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장병에게 '곱빼기' 서비스를 주는 중국집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현재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해당 식당 측은 조선일보를 통해 "군인들에 곱빼기 서비스뿐 아니라 인근 군부대로 찾아가 무료 봉사를 하기도 했다"면서 "그런데 코로나 때 군인들 외출이 금지됐고 외부인의 군부대 출입이 불가 해지면서 서비스와 봉사가 모두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메뉴판에는 짜장면 5000원, 볶음밥 7000원 등 저렴한 가격표가 표시돼 있는 가운데 안내문에는 “짬뽕 주문 시 ‘프라이’ 추가 서비스, 점심 예약 주문 시 1인당 군만두 2개”라고 적혀 있다. 특히 ‘군인, 학생 곱빼기 서비스’라는 안내가 눈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저런 곳이 대박나야 한다”, “사장님 멋지다”, “저런 배려 하나에 힘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이는 앞서 군장병에 추가 요금을 받은 식당과는 대비되는 모습으로 더욱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앞서 경기도 여주의 한 무한 리필 고깃집에서는 성인 1만 6900원, 4~6세 8000원의 가격을 받지만 군 장병에게는 3000원의 추가 요금을 더한 1만 9900원을 받아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해당 식당 측은 “군인들이 1인당 5인분씩 먹고 가버린다”고 추가 요금 배경을 밝혔지만 올해를 끝으로 폐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곱빼기 서비스로 화제가 된 중국집도 현재 곱빼기 서비스를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식당 측은 조선일보를 통해 “군인들에 곱빼기 서비스뿐 아니라 인근 군부대로 찾아가 무료 봉사를 하기도 했다”면서 “그런데 코로나 때 군인들 외출이 금지됐고 외부인의 군부대 출입이 불가 해지면서 서비스와 봉사가 모두 중단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물가가 워낙 올라서 서비스를 재개하지 못하고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열차 정비 코레일 직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
- ‘두 번째 경복궁 낙서’ 용의자 검거…추가 용의자 추적 중(종합)
- 두통 호소 70대, 응급실서 7시간 후 사망한채 발견…왜
- `친구 아빠 롤렉스` 훔친 중학생, 장물로 넘긴 어른들…처벌은?
- 인텔 "AI PC시장 열었다"…차세대 AI 프로세서 공개
- 외국인 취업자 92.3만명 '역대 최다'…셋 중 둘은 월급 300만원 미만
- 여친의 13세 아들 성폭행...90세 모친도 건드려
- “태워줘” 달리는 KTX에 무작정 매달린 황당 외국인 [영상]
- [르포]"8900원이 부족해 미납"…회생법정에서 무너지는 자영업자
- “알리에서 이 크림 사지 마세요” 日서 피부 괴사 사례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