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 마법 지팡이, 23만2000달러에 팔려

현지용 2023. 12. 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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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쓰인 '마법 지팡이' 네 자루가 23만2000달러에 경매로 팔렸다.

17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에 있는 경매소 '줄리안스 옥션'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배우들이 사용한 소품인 마법 지팡이 네 자루를 경매에 부쳤다.

이 중 가장 비싼 값에 팔린 상품은 배우 루퍼트 그린트가 맡은 배역 '론 위즐리'가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사용한 지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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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경매소에서 ‘마법 지팡이’ 소품 네 자루 팔려
최고가 ‘론 위즐리’ 지팡이 7만6200달러에 낙찰
해리포터, 볼드모트, 헤르미온느 지팡이 뒤이어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 경매소 ‘줄리안스 옥션’에서 경매에 내놓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 소품으로 쓰인 마법 지팡이들. 줄리안스 옥션 캡쳐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쓰인 ‘마법 지팡이’ 네 자루가 23만2000달러에 경매로 팔렸다.

17일(현지시각)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베벌리 힐스에 있는 경매소 ‘줄리안스 옥션’은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배우들이 사용한 소품인 마법 지팡이 네 자루를 경매에 부쳤다.

이 중 가장 비싼 값에 팔린 상품은 배우 루퍼트 그린트가 맡은 배역 ‘론 위즐리’가 영화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사용한 지팡이다.

당초 경매소 측은 해당 상품이 최대 7000달러에 팔릴 것으로 추정했으나 무려 7만6200달러에 낙찰됐다.

이어 같은 영화에서 배우 다니엘 레드클리프가 주연으로 맡은 배역 ‘해리포터’가 쓴 지팡이는 6만9850달러에 팔렸다.

뒤이어 배우 레이프 파인스가 맡은 배역 ‘볼드모트 경’의 지팡이는 5만7150달러에 낙찰됐다.

배우 엠마 왓슨이 맡은 배역 ‘헤르미온느 그레인저’의 지팡이는 2만8575달러로 팔렸다.

경매소 측은 이번 상품들의 감정가를 최대 4만5000달러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최종 판매가 총합은 경매 전 감정가의 5배에 달한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소설가 J.K 롤링의 소설 ‘해리포터’를 실사로 제작한 시리즈 명작 영화다.

2001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을 시작으로 2011년 종결된 해리포터 시리즈는 총 상영시간 1446분에 총 제작비 16억 달러, 총 박스오피스 91억 달러를 기록했다.

현지용 온라인 뉴스 기자 h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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