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구도심 주민 월 15만원 기본소득 제안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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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남 여수 구도심 지역에 사는 주민에게 기본소득으로 한달에 15만원을 지급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18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민덕희 의원은 233회 정례회에서 '더불어 행복한 여수 공동체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5분 발언을 통해 "여수형 원도심 활성화 기본소득 정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보자"며 이같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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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입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남 여수 구도심 지역에 사는 주민에게 기본소득으로 한달에 15만원을 지급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18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민덕희 의원은 233회 정례회에서 '더불어 행복한 여수 공동체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5분 발언을 통해 "여수형 원도심 활성화 기본소득 정책을 시범적으로 추진해 보자"며 이같이 제안했다.
민 의원은 "1970년대 건설된 여수국가산단은 미국 5대호 주변의 러스트벨트처럼 경제 거점 역할을 위협받고 있다"면서 "청년들은 보다 나은 일자리와 교육여건을 찾아 수도권으로 향한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또 "예비부모들은 출산을 위해 1시간 남짓한 인근 도시를 찾아 다니고 신도심 선호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면서 "광림동 등 구도심 지역 전 주민을 대상으로 월 15만 원을 지급하면 인구 유입 등 도심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원 확보 방안으로는 은퇴한 연구자들과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연결시키는 '여수 실리콘밸리 은퇴자 R&D 연구단지 건설'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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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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