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혁신계 “이낙연 신당 막는 해법은 통합비대위”…이재명 결단 촉구

진선민 2023. 12. 18. 16: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혁신 모임 '원칙과상식'은 오늘(18일) "이낙연 신당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은 연서명 압박이 아니고 통합비대위로의 전환"이라며 거듭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반대하는 연판장을 돌리고 있는 데 대해 "한 사람의 목소리를 짓누르기에 여념 없는 모습이 착잡하다"면서 "거칠게 비난만 하면 분열은 기정사실화되고 반성이 없는 통합 요구가 당을 더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명계 혁신 모임 ‘원칙과상식’은 오늘(18일) “이낙연 신당을 막는 가장 확실한 길은 연서명 압박이 아니고 통합비대위로의 전환”이라며 거듭 이재명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원칙과상식 소속 김종민·윤영찬·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 대표를 향해 “당의 분열을 막고 총선에서 승리하기를 원한다면 당대표 자리에 연연하지 말고 선당후사를 결단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반대하는 연판장을 돌리고 있는 데 대해 “한 사람의 목소리를 짓누르기에 여념 없는 모습이 착잡하다”면서 “거칠게 비난만 하면 분열은 기정사실화되고 반성이 없는 통합 요구가 당을 더 위기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안을 비판하려면 기준은 똑같아야 한다”며 “송영길·추미애 전 대표와 조국 전 장관도 신당을 말하고 있지만 당내 그 누구도 이낙연 신당설처럼 비난하고 연서명하지 않았다”며 “누가 하면 착한 신당이고 누가 하면 분열이냐”고 물었습니다.

이어 “이번 총선을 끝없는 싸움의 장으로 만들 것인지 혐오와 분열의 정치를 끊어내는 변화의 장으로 만들 것인지 그 해법의 열쇠를 민주당이 쥐어야 한다”며 “통합비대위만이 가장 확실한 통합과 전진의 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진선민 기자 (js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