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세계1위 조선도시' 관문거점 특화거리 조성

김지혜 기자 2023. 12. 1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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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청은 세계 1위 글로벌 조선 산업도시라는 자부심을 높이고 해양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문거점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동구청은 18일 오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구 관문거점 특화거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동구청 관계자는 "조선 산업도시라는 상징성을 부각하면서 주민, 노동자, 관광객들이 동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관문 거점 디자인 테마거리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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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송교차로~고늘사거리 1.3km 구간… ‘조명 특화패널’ 등
동구청은 18일 오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김종훈 동구청장, HD현대중공업, 일산초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관문거점 특화거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뉴스1) 김지혜 기자 = 울산시 동구청은 세계 1위 글로벌 조선 산업도시라는 자부심을 높이고 해양 관광도시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관문거점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동구청은 18일 오전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동구 관문거점 특화거리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훈 동구청장, HD현대중공업, 일산초등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업 대상지역은 울산 동구 대송교차로~찬물락사거리~고늘사거리까지 1.3km 구간이다.

해당 구간을 △ 진입부 특화구역 △ 지하차도 터널내부 경관조명 디자인 구역 △ 대송로 특화거리 조성 구역 △ 산업역사 문화거리 조성 구역 등 총 4부분으로 나눠 정비한다.

세부적으로는 울산 동구 대송지하차도 상부에 위치한 프로펠러 조형물을 강조할 수 있는 조형물을 설치하고, 어두운 터널 진입부에 조명을 활용해 관문 이미지를 강조한다.

찬물락사거리부터 고늘사거리 구간 담장에는 밤에도 환하게 보이는 ‘조명 특화패널’을 부착한다.

이 패널에는 울산 동구의 조선산업 역사 및 동구 기업체 등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아 산업역사 문화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내년 1월 초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한 뒤 2월중 공사를 착공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조선 산업도시라는 상징성을 부각하면서 주민, 노동자, 관광객들이 동구에 대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관문 거점 디자인 테마거리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jourlkim183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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