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역사기록물 ‘여주시사’ 20년 만에 새롭게 쓰여진다…편찬위 출범
유진동 기자 2023. 12. 18. 16:24
여주의 역사기록물인 여주시사(驪州市史)가 20년만에 새로 쓰여진다.
18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 여주군사(통권 7권)을 11억여원을 들여 발행한 후 20년만인 내년부터 20억여원을 들여 오는 2028년까지 여주시사 편찬사업을 추진한다.
여주시사 편찬사업은 그간의 학술적 성과를 반영하고 여주 관련 정보를 현행화해 학술 및 교육적인 활용이 강화될 수 있도록 추진되며 여주문화원이 담당한다.
시사편찬 과정에서 수집·발굴된 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여주시사 아카이브’도 구축된다.
여주시사는 전문가를 포함한 시민과 청소년 등이 참여해 함께 만드는 시사편찬으로 추진되며 내년 초 ‘자료 수집 및 기증 캠페인’등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이런 가운데 시는최근 이충우 시장과 정병관 시의장, 김춘석 전 시장 등 여주시사 편찬위원회를 출범하고 조성문 편찬위원장과 이장호 부위원장, 김춘석 전 시장, 신채용 한국역사인물연구소장 등 12명의 편찬위원 위촉과 편찬실 개소,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한반도 중심 교통의 요충지 여주의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컨텐츠가 접목된 역사기록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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