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가수들 챌린지 기뻐"...요아소비, 직접 밝힌 韓 인기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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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성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K팝 아티스트들의 '아이돌' 챌린지 참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야세는 "'이래서 인기가 있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저희 입장에서는 아직 갈 길이 먼 아티스트이기 때문"이라며 "저희가 그동안 'K팝 아이돌을 좋아한다'라는 이야기를 SNS를 통해서 꾸준히 해서 한국 팬들이 저희를 친숙하게 보고, 그러한 이유로 좋아해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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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성 밴드 요아소비(YOASOBI)가 K팝 아티스트들의 '아이돌' 챌린지 참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요아소비는 18일 오후 서울 중구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 '요아소비 아시아 투어 2023 - 2024 라이브 인 서울(YOASOBI ASIA TOUR 2023 - 2024 LIVE IN SEOUL)' 기념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지난 2109년 '발을 달리다'로 데뷔한 요아소비는 당시 각종 음악 차트에서 1위를 석권하며 일본 최초 스트리밍 10억 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2020년 연간 빌보드 재팬 종합 송 차트와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1위에 오르며 입지를 넓혔다.
요아소비의 국내 인기에 힘을 더한 것은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OST인 '아이돌'(アイドル)'이었다. '아이돌'은 발매 이후 미국 빌보드 차트 재팬 '핫100' 1위, 빌보드 글로벌(Excl. U.S.)과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200 등에 이름을 올리며 큰 사랑을 받았다.
'아이돌'의 인기 속 국내 가수들도 챌린지에 동참했다. 아이브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다수의 K팝 가수들이 '아이돌' 챌린지에 동참한 데 대해 이날 요아소비 이쿠라는 "톱스타들이어서 어느 한 명 빠트릴 수 없이 기억에 남는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쿠라는 "저희도 K팝 아티스트들을 좋아해서 자주 (노래를) 듣는다"라며 "그런 분들이 저희의 곡을 부르고 직접 댄스도 커버해 주셔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또 아야세는 "작곡하는 입장에서 제가 만든 곡을 많은 분들이 따라해 준다는 것이 '내 마음이 잘 전달되고 있구나'라고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다. 평상시에 리스펙하는 아티스트들이 커버를 해줘서 기쁘다"라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요아소비는 자신들의 한국 내 인기 비결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덧붙였다. 아야세는 "'이래서 인기가 있다'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저희 입장에서는 아직 갈 길이 먼 아티스트이기 때문"이라며 "저희가 그동안 'K팝 아이돌을 좋아한다'라는 이야기를 SNS를 통해서 꾸준히 해서 한국 팬들이 저희를 친숙하게 보고, 그러한 이유로 좋아해 주는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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