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디 꿈나무' 올해 150명 수료생 배출… 누적 270명 '무상 교육'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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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와 공익법인 디딤돌 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3년 클럽디 꿈나무'가 올해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마무리됐다.
'클럽디(CLUBD) 꿈나무'는 주니어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전액 무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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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디(CLUBD) 꿈나무'는 주니어 선수 육성 및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전액 무상으로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클럽디 보은, 속리산, 금강, 거창 등 전국 4곳의 골프장과 대한민국 10대 명문 골프장인 서원밸리에서 이뤄졌다.
2년 동안 누적 총 6회에 걸쳐 진행된 클럽디 꿈나무의 수료생은 지난해 120명, 올해 150명 등 총 270명으로 늘었다. 수료생 중 박효담 선수가 여자 초등부 랭킹 1위에 올랐다. 2명의 수료생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되기도 했다.
올해 클럽디 꿈나무는 지난해에 이어 박세리 감독이 사회 공헌에 동참했다. 꿈나무들에게 골프 기본기, 코스 공략법, 그리고 선수로서의 마음가짐 등 선수 생활에 도움이 되는 레슨을 전달했다.
KLPGA 및 KPGA 프로들이 꿈나무들의 코치로 나서 사회공헌에 동참했다. 국내 단체급식업계 선두 기업인 삼성웰스토리도 사회공헌 취지에 동참해 교육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무료 제공했다.
클럽디 꿈나무는 골프를 배우고 싶거나 프로선수를 꿈꾸는 초등학생 및 중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교육과 관련한 비용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2024년 첫 기수인 7기는 내년 3월부터 참가 모집에 들어간다.
최정훈 이도 대표이사는 "클럽디 꿈나무를 통해 우리나라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적인 문화 습득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골프 산업 및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ESG 경영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지예 디딤돌재단 사무국장은 "클럽디 꿈나무 프로그램은 주니어 선수들의 골프 실력 향상을 넘어 목표를 향한 내재적 동기 또한 강화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많은 청소년들이 골프를 배우며 올바른 가치관을 수립하고 긍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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