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육지와 떨어진 인천 섬에 첫 수돗물 공급...북도면서 통수식

강성옥 2023. 12. 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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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인천 섬에 처음으로 수돗물이 공급됐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옹진군 북도면 신도2리에 사는 40세대에 처음으로 상수도 급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북도면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해저 관로를 포함한 배수관을 설치하기 시작해 지난 8월 공사를 마쳤습니다.

인천시는 2025년에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북도면 주민 천200세대, 2천100여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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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와 연결되지 않은 인천 섬에 처음으로 수돗물이 공급됐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오늘 옹진군 북도면 신도2리에 사는 40세대에 처음으로 상수도 급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신도2리 다목적회관에서 열린 통수식에는 섬 주민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직접 수도꼭지를 열어 첫 수돗물 공급을 기념했습니다.

육지와 이어지지 않은 인천 섬 가운데 지방상수도가 공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동안 신시모도와 장봉도가 속한 북도면에서는 지하수를 이용한 마을 상수도로 식수를 이용했지만 염수 유입이나 지하수 고갈 등의 문제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북도면에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2019년부터 해저 관로를 포함한 배수관을 설치하기 시작해 지난 8월 공사를 마쳤습니다.

배수관에서 각 가정에 수돗물을 보내는 공사는 2025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신도2리는 시범 사업 지역으로 가장 먼저 세대 급수망이 구축돼 수돗물 공급이 시작됐습니다.

인천시는 2025년에 공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북도면 주민 천200세대, 2천100여 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북도면 수돗물 통수는 인천 상수도의 최초 배수지인 송현배수지가 준공된 1908년 이후 115년 만입니다.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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