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노위 “인도 시찰서 현지기업과 요소수 공급 MOU 체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인도 공식 해외시찰 일정 중 현지 기업과 차량용 요소수 수입·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박 위원장과 이은주 의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아파르인더스트리즈의 아툴 마예카르 부사장과 차량용 요소수의 국내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박정 환노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 이수진 민주당 의원, 이은주 정의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해외 시찰 일정으로 인도에 머무르던 중에 중국의 요소 수출 통제로 국내 요소수 대란 우려가 제기되자 현지 기업인 ‘아파르 인더스트리즈’와 긴급히 협상에 나섰다고 한다.
박 위원장과 이은주 의원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의 한 호텔에서 아파르인더스트리즈의 아툴 마예카르 부사장과 차량용 요소수의 국내 공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매월 약 1만t 규모의 차량용 요소수를 꾸준히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에 확보한 물량은 총 6.6개월치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현재 차량용 요소·요소수 국내 재고와 베트남 등 제3국 계약물량까지 총 6.8개월 분량이 확보돼 있는 상태다.
박 위원장 측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차량용 요소수는 소비자들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완제품 형태로 국내에 공급될 예정이다. 국회 환노위는 환경부 등 관련 부처와 협의해 국내 수입·공급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박 위원장은 아파르인더스트리즈는 특수 석유 제품을 포함해 산업용 윤활유, 변압기 오일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업과는 현지 한인회를 통해 연결됐다고 한다.
박 위원장은 “국회 환노위가 의원외교를 통해 요소수 수입 다변화의 새로운 길을 열었다”며 “안정적인 차량용 요소수 확보를 통해 요소수 대란을 막을 방안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금리 1.6%, 이거 진짜예요?” “부모님이 집 사라고 준 3억, 세금 안내요”… 내년에 바뀌는 부
- “아빠 저 청조에요, 도와주세요”…딸 문자 받은 30억 사기범 정체 ‘충격’ - 매일경제
- 이 동네서 애 낳으면 ‘진짜 1억’ 준다…내년에 임산부 몰리나 - 매일경제
- 애플 3D 비전 프로, 이렇게 생생할 수가...TV 다 망하겠네 - 매일경제
- 20대 여배우 자택서 성폭행한 佛국민배우, 북한 가서 한 짓 - 매일경제
- “일 할래요” “응~ 안 뽑아”…지원 늘어도 채용 줄이는 스타트업, 왜? - 매일경제
- 20만원 넘어간 에코프로머티…단돈 2691원에 받은 위너 있다? - 매일경제
- 알리에서 산 ‘점 빼기 크림’ 썼다가 그만…일본서 피부 괴사 사례 다수 발생 - 매일경제
- 가수·앨범 이름 적은 경복궁 2차 낙서 용의자, 하루만에 자수 - 매일경제
- 이정후 복귀전에서 기립박수쳤던 SF 단장 “그의 성공적인 커리어 기념하고 싶었다” [MK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