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상황 대비 우수…LG U+ 데이터센터 인증 획득

재난상황 대비한 IDC의 재해경감 활동에 대한 평가
고객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ISO 22301)국제인증에 더해
행안부 인증 확대 적용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로부터 자사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재해경감 우수기업’으로 인증됐다고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이나 위기 상황에서 기업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BCMS, 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를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재해경감을 위한 기업의 자율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업의 재난관리 담당 조직, 교육, 관련 예산, 협력체계 등을 평가하여 인증을 부여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평촌메가센터의 위기 관리 시스템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해당 인증을 획득하기 위한 평가를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평촌메가센터는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이전에도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평가받아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 ISO 22301) 국제 인증을 획득한 경험이 있다.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LG유플러스가 재난 대비에 관심을 가지고 선도적 역할을 해 주어 감사하다”며, “행정안전부도 기업의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상무)은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LG유플러스 IDC의 서비스 연속성과 고객 경험 혁신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기업 및 소비자 고객에게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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