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 연말 사랑의 연탄 나눔으로 온기 더해

대구 서구 내당동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 2400장 직접 배달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연탄을 직접 배달한 화성산업 화성자원봉사단. 화성산업 제공

대구=박천학 기자

화성산업(회장 이종원) 화성자원봉사단은 연말을 앞두고 지난 16일 대구 서구 내당동 일대 에너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총 24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에는 올 상반기 채용된 신입사원을 포함해 약 30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화성산업은 신입사원 교육 시 현장훈련 교육 과정에서 사회공헌 및 자원봉사단 활동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회사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신입사원 손준희 씨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쁜 마음이었다"며 "다른 부서 직원들과 교류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봉사활동을 하며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자원봉사단은 직원이 자발적으로 나눔의 문화에 참여하고 실천하기 위해 만든 모임이다. 매달 넷째 주 토요일을 봉사 일로 정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행복한 밥상 무료 급식, 사랑의 도시락 나눔 ,복지시설 장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