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 "올해 방문객 31만명·매출 50억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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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은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자리한 태권도원의 올해 방문객이 31만명을 웃돌고 매출액은 역대 최고인 5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와 함께 추진한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품새 오픈 챌린지, 국기원 연수, 시도태권도협회 전지훈련, 태권도 국제심판 교육 등이 방문객 유치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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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태권도진흥재단은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자리한 태권도원의 올해 방문객이 31만명을 웃돌고 매출액은 역대 최고인 50억원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와 함께 추진한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품새 오픈 챌린지, 국기원 연수, 시도태권도협회 전지훈련, 태권도 국제심판 교육 등이 방문객 유치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무주군과 함께 진행한 태권도 국제 융합콘퍼런스와 다양한 태권도 행사, 관광 상품도 태권도원 활성화에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재단은 태권도를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태권 스테이', '태권도장 가성비 여행상품', '해외 선수단 태권 체험' 등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에는 전국 400여개 태권도 단체의 1만여명이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태권도원이 태권도인 성지이자 태권도 문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내년은 개원 1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국내외 태권도인들이 하나 되는 특별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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