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장관 "북한 완전 비핵화 목표, 확고하게 견지"

남빛나라 기자 2023. 12. 18. 16: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고하게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일각에서는 북한이 핵개발 의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한다. '담대한 구상'의 유효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한 비판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북핵문제는 우리에게 실존적 문제"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 변할 수밖에 없는 전략적 환경 만들 것"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2023 북한인권 국제대화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3.12.18.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정부는 국제사회와 함께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확고하게 견지해나갈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머셋팰리스에서 열린 '담대한 구상 공개 세미나'에서 통일정책실장이 대독한 개회사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김 장관은 "일각에서는 북한이 핵개발 의지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을 제기하기도 한다. '담대한 구상'의 유효성과 실현가능성에 대한 비판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그러나 북핵문제는 우리에게 실존적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담대한 구상'을 바탕으로 북한이 변할 수밖에 없는 전략적 환경을 만들어갈 것"이라며 "대화를 위한 대화가 아닌 성과와 결실이 있는 대화를 준비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담대한 구상은 북한의 비핵화 진전에 따라 경제 인센티브를 지원한단 내용을 담은 윤석열 정부의 대북 정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