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수 의원, 봉화군·영양군 '양수발전소 동시 유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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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국회의원이 경북 봉화군과 영양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18일 박 의원에 따르면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은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이번 달 최종 결정된다.
또 현재 신청된 양수발전소 입지가 사실상 국내 최고의 입지들인 만큼 이번 10차에 이어 제11차에 또다시 '발전소 유치 과열 양상'을 예방해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안정적인 전력수급계획에 부합하는 측면도 갖고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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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국회의원이 경북 봉화군과 영양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양수발전소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18일 박 의원에 따르면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 선정은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이번 달 최종 결정된다.
박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봉화와 영양의 양수발전소 성공 유치를 위해 지난달 산업통상부 에너지 담당 강경성 제2차관에 이어 지난 14일 방문규 장관을 만나는 등 막판 협의에 온 힘을 쏟았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봉화·영양은 공동송전선로 사용이 가능한 입지로 동시 선정될 경우 약 1500억원 이상의 송전선로 건설비용 절감효과를 중점 설명하며 입지와 전력계통, 송전비용 등의 강점을 제시했다.
특히 이달 내에 기본계획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제11차 전력수급계획에 들어갈 양수발전 설비용량을 포함해 10차와 11차 전력수급계획 양수발전 용량을 동시에 선정·발표할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동시 선정·발표에 대한 필요성으로 행정력 낭비와 발전소 유치 과열을 이유로 들었다.
제10차 전력수급계획(2022~2036년)이 당초보다 1년여 늦어지면서 이달 중 곧바로 11차 전력수급계획(2024~2038년)을 발표해야 할 상황이라 두 계획에 반영될 양수발전설비를 동시 선정·발표해도 시기적으로 문제가 없고 실제 발전소 건설 착수 시점도 차이가 없어 별도로 하는 것은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라는 것이다.
또 현재 신청된 양수발전소 입지가 사실상 국내 최고의 입지들인 만큼 이번 10차에 이어 제11차에 또다시 '발전소 유치 과열 양상'을 예방해 지자체와 중앙정부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안정적인 전력수급계획에 부합하는 측면도 갖고 있다는 게 박 의원의 설명이다.
산업부는 이달 27일 신규 양수발전사업 의향서를 제출한 발전사들의 사업제안설명을 듣고 평가한 후 이르면 연말, 늦으면 연초에 최종 선정·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형수 의원은 "연초부터 산업부와 한전, 한수원, 중부발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을 잇달아 만나 집중적인 협의를 펼쳐왔다"면서 "봉화와 영양이 모두 선정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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