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장성규, 난놈이라 프리할 줄 알아”
장정윤 기자 2023. 12. 18. 16:14
아나운서 강지영이 동기 장성규에 관해 이야기했다.
17일 뮤지션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속보] 강지영 앵커 “프리..?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도 있고...” 심경 밝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지영 아나운서는 JTBC 특채로 입사한 과정을 공개했다. 강지영은 MBC 아나운서 공개 오디션 ‘신입사원’에 최종 8인까지 진출한 걸 계기로 JTBC에서 오디션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강지영은 당시 장성규 아나운서랑 특채로 입사했다.
강지영은 “입사하자마자 피눈물이었다. 발음도 안 되고 뉴스도 못 했다. 다른 아나운서들이 프로그램을 들어갈 때 난 대기실에 앉아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재석, 강호동이 멘트 치는 걸 노트에 적어가면서 봤다. 그렇게까지 분석하면서 잘한다는 게 뭔지 생각했고, 융화되게 잘 끌어내는 게 잘하는 거구나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장성규에 대해 “오빠는 난 사람이다. 난놈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언제 (JTBC를) 나갈까했는데 바로 나가더라”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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