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집단 비영리법인 96곳, 계열사 주식 보유

김지성 기자 2023. 12. 18. 16: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비영리법인 중 96곳이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중 70%는 주주로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대부분의 안건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대기업집단 비영리법인 운영 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 82개 중 비영리법인을 보유한 집단은 78개였습니다.

특히 공시집단 소속 비영리법인 중 96개는 계열회사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집단에 소속된 비영리법인 중 96곳이 계열사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 중 70%는 주주로 의결권을 행사하면서 대부분의 안건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대기업집단 비영리법인 운영 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자산 총액 5조 원 이상인 공시대상기업집단 82개 중 비영리법인을 보유한 집단은 78개였습니다.

이들은 총 491개의 비영리법인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대다수 비영리법인은 동일인이나 친족, 계열회사 임원 등 특수관계인이 출연·설립한 뒤 대표자 또는 이사로 참여하며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공시집단 소속 비영리법인 중 96개는 계열회사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중 71.5%가 계열회사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찬성률은 94.1%에 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