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롤드컵도 우승하자”···T1 선수들, 축승회서 각오

김윤수 기자 2023. 12. 1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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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한 T1 선수들이 18일 SK텔레콤 임직원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고 내년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SK텔레콤은 이날 관계사 SK스퀘어와 함께 T1 선수단의 롤드컵 우승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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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스퀘어, 롤드컵 우승 기념행사
T1 선수단 초청···유영상 대표 직접 환영
유영상(왼쪽 여섯번째) SK텔레콤 대표와 '페이커' 이상혁(〃 일곱번째) 선수를 비롯한 T1 선수들이 18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축승회’에 참석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 제공=SK텔레콤
[서울경제]

세계 최대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한 T1 선수들이 18일 SK텔레콤 임직원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고 내년 시즌을 향한 각오를 다졌다.

SK텔레콤은 이날 관계사 SK스퀘어와 함께 T1 선수단의 롤드컵 우승을 축하하는 기념 행사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페이커’ 이상혁 선수를 비롯해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 ‘제우스’ 최우제 선수 등 T1 소속 선수들과 김정균 감독이 참석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직접 참석해 환영 인사를 했다.

선수단은 SK텔레콤과 SK스퀘어 임직원들에게 우승 기념 사인 기념액자를 증정하고 질의응답과 사인회를 가졌다. 페이커 선수는 선수의 손목 부상 시기를 거쳐 극적으로 여름 시즌 결승에 올랐던 기억, 롤드컵에서 다른 국내 팀들이 모두 탈락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세계적인 강팀들을 꺾고 정상에 오른 감동의 순간 등을 돌아보며 대화를 주고받았다.

SK텔레콤은 2004년 게임 스타크래프트 프로팀을 중심으로 T1 구단을 창단하고 현재까지 후원하고 있다. LoL 프로팀은 2012년 결성돼 이듬해인 2013년 첫 롤드컵 우승에 이어 2015년, 2016년, 올해까지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T1은 2019년 글로벌 미디어 그룹 컴캐스트의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e스포츠 전문 기업으로 도약했다. 현재 SK스퀘어 포트폴리오사이자 전 세계 최고 인기 e스포츠 구단으로 자리매김하며 기업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 김희섭 SK텔레콤 커뮤니케이션담당은 “이번 롤드컵 우승은 T1 선수들 각자의 성장 스토리나 경기 내용 측면에서 특별한 감동이 있었다”며 “SK 구성원들이 사랑하고 응원하는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김윤수 기자 soo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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