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앙공원·공동어시장·재봉틀거리…부산미래유산 13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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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부산미래유산으로 중앙공원·가톨릭센터·공동어시장 등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부산의 정체성·고유성이 담긴 유·무형 유산 13건을 올해 부산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미래유산은 좌천동 방공호, 중앙공원, 부관연락선, 가톨릭센터, 부산해녀, 부전시장, 부산공동어시장, 고갈비, 부산진시장, 범일동 재봉틀거리, 초량돼지갈비골목, 봉래초등학교, 좌천동 가구거리 등이다.
부산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85건의 부산미래유산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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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부산미래유산으로 중앙공원·가톨릭센터·공동어시장 등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부산의 정체성·고유성이 담긴 유·무형 유산 13건을 올해 부산미래유산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부산미래유산은 시민들이 체험했거나 기억하고 있는 사건, 인물의 흔적 등을 담은 유·무형 유산 가운데 미래세대에 남길만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유산을 말한다.
올해 선정된 미래유산은 좌천동 방공호, 중앙공원, 부관연락선, 가톨릭센터, 부산해녀, 부전시장, 부산공동어시장, 고갈비, 부산진시장, 범일동 재봉틀거리, 초량돼지갈비골목, 봉래초등학교, 좌천동 가구거리 등이다. 부산시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85건의 부산미래유산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선정된 미래유산을 시 누리집(busan.go.kr/futureheritage)에 소개하고 표식 설치, 홍보영상 제작, 답사 프로그램 등으로 시민에게 알릴 예정이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사람들이 살아오면서 만들어온 공통의 기억과 감성을 다양한 세대와 함께 공유하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부산의 미래가치를 시민들께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는 연구용역 등으로 역사·도시·산업·문화예술·생활문화 등 5개 분야 부산미래유산 예비후보 목록 100건을 발굴한 뒤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미래유산 후보 50건을 추려낸다. 이후 50건을 대상으로 시민 설문조사와 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최종 심의 등을 거쳐 미래유산을 선정한다. 문화재 보호법에서 지정된 문화재와 부산시 근대건조물 보호에 관한 조례로 지정된 근대건조물은 제외된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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