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에 명품 가방 · 귀금속'…전북도, 고액 체납자 거주지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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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류 물품은 현금 1천400만 원과 귀금속 100점, 명품 가방 15개, 양주 14병 등입니다.
전북도는 이달 초 시군과 함께 광역 징수기동반을 꾸려 재산은닉 가능성이 큰 체납자 7명을 대상으로 압류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도 관계자는 납부 능력이 있으면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징수할 방침이라며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이나 유예 등 회생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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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 실거주지를 수색해 동산 129점을 압류했습니다.
압류 물품은 현금 1천400만 원과 귀금속 100점, 명품 가방 15개, 양주 14병 등입니다.
전북도는 이달 초 시군과 함께 광역 징수기동반을 꾸려 재산은닉 가능성이 큰 체납자 7명을 대상으로 압류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체납자 대부분은 가족이나 친인척 명의의 고가주택에 살면서 지방세 납부를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의 총체납액은 3억 7천900만 원으로 파악됐습니다.
도는 추후 압류한 물품을 공매처분 해 체납액을 충당할 계획입니다.
도 관계자는 납부 능력이 있으면서 재산을 은닉하는 체납자를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징수할 방침이라며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이나 유예 등 회생 기회를 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전북도 제공,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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