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랠리'훈풍에 코스닥 석달만에 850선 돌파·코스피, 2560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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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산타랠리' 훈풍에 18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18일 2,560대에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코스닥은 석달만에 종가 기준 850선을 넘어섰다.
셀트리온(4.17%), POSCO홀딩스(1.98%), 포스코퓨처엠(1.39%), LG화학(1.01%) 등은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카카오(-1.82%), 네이버(NAVER)(-1.33%), 삼성전자(-0.55%) 등은 전 거래일보다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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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시가 ‘산타랠리’ 훈풍에 18일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가 18일 2,560대에서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쳐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코스닥은 석달만에 종가 기준 85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30포인트(0.13%) 오른 2,566.86에서 거래가 끝났다.
지수는 전장보다 5.21포인트(0.20%) 오른 2,568.77로 개장한 뒤 상승 동력이 약해져 오전 중 2,556.05까지 내려가며 잠시 전 거래일 대비 하락 전환하는 등, 상승 폭이 종일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9억원, 570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다만 외국인은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으나 지난 14∼15일에 비해서는 순매수 규모가 축소된 모습이었다.
기관은 홀로 216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셀트리온(4.17%), POSCO홀딩스(1.98%), 포스코퓨처엠(1.39%), LG화학(1.01%) 등은 1% 넘는 상승세를 나타낸 반면, 카카오(-1.82%), 네이버(NAVER)(-1.33%), 삼성전자(-0.55%) 등은 전 거래일보다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65포인트(1.51%) 오른 850.96으로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지수가 종가 기준 850선을 넘어선 건 지난 9월 22일(857.35) 이후 약 석 달 만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46억원, 843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개인 홀로 233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LS머트리얼즈가 상한가까지 올랐고 에코프로(8.23%), 알테오젠(6.78%), 루닛(3.51%) 등도 큰 상승 폭을 보였다.
이날 하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 대금은 10조290억원, 8조5천9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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