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비전 달성·경영 혁신 다짐…"역량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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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전력 그룹사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 혁신과 신성장 동력 창출 등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국내외 노후 발전설비 성능개선, 원전 해체 등 원전 특화사업과 LNG 기술 자립화 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과감한 혁신과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비전 2030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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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는 전력 그룹사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경영 혁신과 신성장 동력 창출 등에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한전KPS는 최근 나주 본사에서 전국 현장 사업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030 달성 및 경영혁신 다짐 대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참석자들은 회사의 비전 2030의 추진 방향으로 도전성과 중요성, 정합성(整合性)을 제시했다.
한전KPS는 ▲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안전 최우선 경영 및 고품질 책임 정비 ▲ 기술개발과 인재 육성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 확대 ▲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확립 ▲ 노사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한 상생 경영 등 4대 핵심 목표를 설정했다.
세부 실행방안으로 ▲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진단 및 재편 ▲ 정부 혁신정책 이행 및 자체 강도 높은 수익성 개선 ▲ 업무 프로세스 혁신 ▲ 비즈니스 혁신을 통한 혁신성장 ▲ 성과 중심 조직문화 혁신 등 14개 혁신 전략과 35개 세부 과제를 선정, 실천하기로 했다.
대회에 앞서 한전KPS는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자구 계획에서 지난해 불요불급한 예산 집행을 최소화하는 등 545억원을 절감했다고 설명했다.
한전KPS는 특히 오는 2026년까지 안전 시공과 공기 준수 등을 통해 총 3천122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국내외 노후 발전설비 성능개선, 원전 해체 등 원전 특화사업과 LNG 기술 자립화 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전 임직원이 과감한 혁신과 소통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비전 2030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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