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인도네시아에 스마트팩토리 트레이닝 랩 구축…중소기업 ODA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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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가 인도네시아에 스마트팩토리 트레이닝 랩을 구축한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ODA는 2026년까지 진행한다.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입장에서도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할 수 있는 만큼 시장 확대에서도 이번 ODA가 기여할 것으로 협회 측은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우간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 라오스 비엔티안 테크노파크(LVTP) 조성 ODA를 처음 개시했고 올해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비롯한 3건의 신규 ODA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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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가 인도네시아에 스마트팩토리 트레이닝 랩을 구축한다. 올해부터 추진하는 공적개발원조(ODA) 프로그램 일환이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이노비즈협회는 인도네시아 중소기업부와 현지 산업전환을 위한 스마트팩토리 도입 및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지원센터(SF)를 구축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게 핵심 과제다.
스마트팩토리 트레이닝 랩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비누스대학 스마트팩토리SF에 들어선다. 조립라인, 로봇장치 등을 제어하기 위한 시스템 연습 키트와 스마트공정 핵심인 서보(Servo)모터 연습 키트가 도입된다. 세부 장비에 대한 실습교안 등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ODA는 2026년까지 진행한다. 식음료, 자동차, 섬유, 전자, 석유화학, 농업 등 인도네시아 6개 산업 분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공정 전환을 지원한다. 올해 지원센터 등 ODA를 위한 기반 조성 후 내년부터 시범공장을 가동, 2026년까지 양성된 전문 인력이 현장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 입장에서도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할 수 있는 만큼 시장 확대에서도 이번 ODA가 기여할 것으로 협회 측은 기대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차원의 ODA는 이제 막 첫발을 뗀 상황이다. 지난해 우간다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 라오스 비엔티안 테크노파크(LVTP) 조성 ODA를 처음 개시했고 올해 인도네시아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비롯한 3건의 신규 ODA를 시작했다. 일부 프로젝트는 기획단계 준비 미흡으로 지적을 받을 만큼 아직 사업이 본격화하지 않은 영역이다. 중기부는 현재 2025년 신규 ODA 후보사업 발굴에 한창이다.
중소기업계 관계자는 “ODA 예산 증가와 수출 확대 등 글로벌화가 내년 중소기업계 역점 추진 분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수원국과 우리 중소기업 환경에 맞는 사업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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