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피해자 네 번째 지원 나선 파주시···탈성매매 가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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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인 이른바 '용주골'에서 나와 제2의 인생 준비를 결심하고 용기를 낸 네 번째 성매매 피해자 지원을 결정했다.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위원회는 18일 지원을 신청한 성매매 피해자의 대상자 적격 여부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지원에 나서기로 걸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시는 지난 5월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공포·시행된 이후 4명의 피해 여성에게 탈성매매를 위한 지원금과 기타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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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4420만원 지원금···법률·의료 등 지원도
경기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인 이른바 '용주골'에서 나와 제2의 인생 준비를 결심하고 용기를 낸 네 번째 성매매 피해자 지원을 결정했다.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위원회는 18일 지원을 신청한 성매매 피해자의 대상자 적격 여부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지원에 나서기로 걸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시는 지난 5월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공포·시행된 이후 4명의 피해 여성에게 탈성매매를 위한 지원금과 기타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 등 조례에 명시된 최대 4420만 원의 지원금 외에도 법률, 의료,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을 모두 제공 받게 된다.
접수 기한은 내년 말까지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새로운 삶에 대한 파주시의 응원과 지지가, 외부와 단절됐던 집결지 내부와 성매매 피해자에게도 희망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피해자의 자립과 자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는 만큼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새삶에 용기를 내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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