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때려 전치 2주'…옥천군 노조, 이장 엄벌 촉구

안성수 기자 2023. 12. 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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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 공무원 노조가 직원을 폭행한 이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옥천군지부는 18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천수해복공사 중인 마을의 이장협의장이 지난주 현장 설명을 하던 담당 공무원을 때려 전치 2주 상해를 입혔다"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의 뜻을 모아 권력에 도취해 만행과 범법 행위를 일삼은 가해 이장을 엄중히 규탄한다"며 "악성 이장을 반드시 해임해 지역 사회에 쇄신의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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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18일 충북 옥처군청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옥천군지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직원을 폭행한 이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2023.12.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 공무원 노조가 직원을 폭행한 이장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지역본부 옥천군지부는 18일 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천수해복공사 중인 마을의 이장협의장이 지난주 현장 설명을 하던 담당 공무원을 때려 전치 2주 상해를 입혔다"며 설명했다.

이어 "이 이장은 과거에도 여러차례 폭언, 폭행으로 물의를 빚어 왔다"면서 "직원들을 하대하고 자신의 권위를 올리는 이장들의 행태르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공무원들의 뜻을 모아 권력에 도취해 만행과 범법 행위를 일삼은 가해 이장을 엄중히 규탄한다"며 "악성 이장을 반드시 해임해 지역 사회에 쇄신의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가해 이장 공개 사과와 직무 사퇴 ▲폭행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 ▲비행 이장 즉시 해임 ▲재발 방지 대책 강구 등을 요구했다.

노조는 "이장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당한 공무원에게 깊은 위로를 표하며, 피해자 보호와 2차 가해 방지를 우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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