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중소기업들, 내년 경기 올해보다 부정적으로 전망

김선경 2023. 12. 1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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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2024년 창원시 기업경기 전망 및 과제'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내년 창원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준치(100)를 밑도는 93.7로, 올해 대비 내년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기업경기 회복을 위해 내년에도 미래 신산업 발굴, 적극적 투자 유치,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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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산업진흥원, 지역 내 중소기업 189개사 대상 조사
창원시청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2024년 창원시 기업경기 전망 및 과제' 보고서를 1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는 지역 내 중소기업 189개 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내년 창원기업경기 전망이 담겼다.

내년 창원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는 기준치(100)를 밑도는 93.7로, 올해 대비 내년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반기별로 보면 상반기보다는 하반기 경기를 긍정적으로 본 기업이 많았다.

창원시는 올해 수출 호조 속에서도 고금리와 대내외 환경 불확실성 등의 요인이 기업인들의 심리에 반영돼 위축된 것으로 분석했다.

창원시와 창원산업진흥원은 기업경기 회복을 위해 내년에도 미래 신산업 발굴, 적극적 투자 유치, 글로벌 협력네트워크 구축 등에 힘쓸 방침이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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