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2차전지 강세…3개월 만에 850선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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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폭 상승한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1% 넘게 오르며 850선에 안착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가 850선 위로 올라온 것은 지난 9월 22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38.31)보다 6.47포인트(0.77%) 상승한 844.78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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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종이·목재, 인터넷 5%대↑
"2차전지가 지수 상승 주도"
LS머트리얼즈 ‘上’…에코프로 8%대↑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소폭 상승한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1% 넘게 오르며 850선에 안착했다. 종가 기준 코스닥 지수가 850선 위로 올라온 것은 지난 9월 22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개인의 매물 출회를 자극했던 대주주 양도세 완화 발표가 임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2차전지주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강조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233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46억원, 84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2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금융과 종이·목재, 인터넷이 5%대 오르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통신서비스와 출판·매체복제 등이 2%대 강세를 보였고, 운송, 소프트웨어, 일반전기전자 등도 1%대 오르며 마감했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대 하락했고, 건설도 1% 미만 수준으로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 우위였다. 특히 2차전지가 강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26% 올랐고, 에코프로(086520)는 8.2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알테오젠(196170)도 6%대 올랐다. 반면, 엘앤에프(066970)와 포스코DX(022100)는 각각 2.09%, 0.38%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이날 LS머트리얼즈(417200)가 상한가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13위로 뛰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테마주로 묶인 와이더플래닛(321820)도 상한가에 마감하는 등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졌다.
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7억9037주, 거래대금은 8조50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 94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없이 585개 종목이 하락했다. 11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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