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홍해 무역길 위협·화물 운임 상승에 해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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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무역로가 위협을 받고 화물 운임도 상승하면서 18일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잇달아 공격하고 해운사들이 우회로를 택하면서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지난 15일 전일 대비 21.40 오른 1,093.52를 기록하는 등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해운주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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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홍해 무역로가 위협을 받고 화물 운임도 상승하면서 18일 해운주가 강세를 보였다.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4.12% 오른 1만7천540원에 거래를 마쳤다.
흥아해운(9.47%), 대한해운(4.48%), 팬오션(4.11%)도 주가가 오른 채 장을 마쳤다.
해운주 상승에 코스피 운수창고 업종 지수도 3.88% 상승했다.
이는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상선을 잇달아 공격하고 해운사들이 우회로를 택하면서 운임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으로 풀이된다.
후티 반군의 무차별적 공격에 외국 해운사는 수에즈 운하를 지나 예멘 앞바다를 통과할 예정이던 선박의 뱃길을 남아프리카공화국 희망봉 앞으로 변경했고, HMM도 희망봉 우회를 결정했다.
여기에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도 지난 15일 전일 대비 21.40 오른 1,093.52를 기록하는 등 최근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해운주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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