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떼창' 열정 느껴"…'최애의 아이' 열풍 주역 요아소비 첫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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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아이' 열풍의 주인공 일본 밴드 요아소비가 한국을 찾았다.
뜨거운 한국 팬들의 사랑을 직접 느낀 요아소비는 국내 취재진 앞에서 한국 팬들과 K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덤 규모를 점차 키워온 요아소비는 지난 16일과 1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첫 단독 내한 콘서트를 열고 국내 팬들을 직접 만났다.
요아소비는 콘서트에서 통역의 도움 없이 일본어, 영어, 서툰 한국어를 섞어 사용하며 직접 한국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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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의 아이' 열풍의 주인공 일본 밴드 요아소비가 한국을 찾았다. 뜨거운 한국 팬들의 사랑을 직접 느낀 요아소비는 국내 취재진 앞에서 한국 팬들과 K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요아소비의 첫 내한 기자간담회가 오늘(1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에 위치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됐다.
요아소비는 보컬 이쿠라와 작곡가 아야세로 구성된 혼성밴드다. 지난 2019년 11월 데뷔곡 '밤을 달리다'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휩쓸며 J팝 시장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빌보드 글로벌 차트 내 J팝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의 OST '아이돌(Idol)'로 크게 주목받았다. 특히 르세라핌, 아이브 등 국내 톱스타들이 '최애의 아이' 챌린지에 동참해 '아이돌'에 맞춰 춤을 추는 짧은 영상이 유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쿠라는 "언어의 벽을 넘어서, 바다의 벽을 넘어서 우리 노래의 챌린지를 해주시는 분들을 보면서 정말 기뻤다"며 "평상시에 즐겨 듣는 K팝의 아티스트들이 우리 곡을 불러주시니 더할 나위 없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국내 관객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곡은 '군청(群青)'이다. 이쿠라는 "인이어를 끼고 부르고 있는데도 '떼창' 소리가 다 들릴 정도였다. 일본어로 불러주시는 열정이 다 전해졌다. 내 목소리로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나도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팬들 덕분에 좋은 기억으로 남았다"고 무대를 떠올렸다.
요아소비는 콘서트에서 통역의 도움 없이 일본어, 영어, 서툰 한국어를 섞어 사용하며 직접 한국 팬들과 소통하기도 했다. 두 멤버는 "벼락치기로 한국어를 공부했다"며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사전에 하고 싶은 말을 번역해 연습했다"고 말했다.
"또다시 한국 팬들을 만나러 오고 싶다"고 입을 모은 요아소비는 "앞으로도 즐겁게, 자유롭게 음악 활동을 이어나가겠다. 또 좋은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 = 리벳]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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