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조용덕 예비후보, 평택갑에 출사표 [총선 나도 뛴다]
더불어민주당 조용덕 예비후보가 18일 오후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택갑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검찰 정권은 법을 이용해 야당을 탄압하고, 언론을 통제하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거부권을 남발하고, 비상식적인 국정 운영으로 민생과 경제는 어렵고, 대통령 부부가 해외순방을 다녀올 때마다 나라 빚은 늘어가고 있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민주당은 획기적인 변화와 혁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으며 지역에서도 민주당의 발전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지 못하고 있다”면서 “검찰 독재와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오만과 독선에 빠지지 않고 당원의 소리를 명령으로 받들어 민의를 대변하겠다는 뜻으로 국회와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원으로서, 행정학 박사로서 시민의 삶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 공부하고 실천하는 삶을 살았고, 이제 평택시민과 국가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면서 평택의 지속가능한 균형 발전을 위한 7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그가 발표한 공약은 행정 구역 개편을 통한 평택의 남부·북부 분리 및 구청 설립, 반도체 특구 지정 및 지원, 신·구도심 균형발전, 평택형 미래교육 협력지구, 신혼부부·청년 맞춤 생활 인프라 구축, 미래지향적 교통 도시 조성, 취약계층 자립 정책 및 노인 일자리 확보 등이다.
조 예비후보는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인권위원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슐런협회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현재 ㈔DMZ 평화네트워크 공동대표, 평택지속가능균형발전연구소 이사장, 명지대 겸임교수 등을 맡고 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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