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표원·관세청, 손난로·스키 등 안전기준 위반 겨울용품 47만개 수입차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전기매트류·난방·손난로·스키·스노보드 등 18개 겨울 성수기 수입품목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11월 3일~11월 30일)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 47만개를 적발하고 수입차단 조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김상모 제품안전정책국장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 수입 제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검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세청과 적극 협력해 안전한 제품이 수입‧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주문정 기자)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관세청은 전기매트류·난방·손난로·스키·스노보드 등 18개 겨울 성수기 수입품목을 대상으로 11월 한 달간(11월 3일~11월 30일) 통관단계 안전성 집중검사를 실시해 안전기준을 위반한 제품 47만개를 적발하고 수입차단 조치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적발 제품은 눈썰매, 스노우튜브, 보드게임 등 완구가 약 30만 개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가스라이터(6만2천 여개), 기타 어린이 제품(4만2천 여개)이 뒤를 이었다. 위반 유형은 KC 안전인증 미획득(13만 여개), 안전 표시사항 허위기재(16만 여개), 안전 표시기준 불충족(18만 여개) 순이었다.
통관단계 안전성 검사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 제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관세청과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수입 제품 안전성을 검사·확인하고 있다. 국표원과 관세청은 2016년부터 전기‧생활용품과 어린이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국표원은 불법·불량 제품의 우회 통관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부산신항에 협업검사 인력을 새로 파견했다. 18일에는 김상모 국표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이 부산신항 협업검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관 관계자들과 안전성 검사 현황을 점검하고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상모 제품안전정책국장은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불량 수입 제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통관단계에서 안전성 검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관세청과 적극 협력해 안전한 제품이 수입‧유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 기자(mjjoo@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표원, 모발건조기 등 안전기준 부적합 58개 제품 구매대행 중지 요청
- "겨울철 전기용품 KC인증 확인해야”
- 벤츠 E 250 등 연료펌프 부품 결함 시동꺼짐…자발적 리콜
- 홈쇼핑모아, '카본매트' 가전 검색량 1위
- 지스타2024 막 올라…미공개 게임대작 대거 공개
- "하필 수능날 날벼락"…경기 지역서 나이스 먹통, 1시간여 만에 복구
- 세금신고·복지신청, 한 곳에서...공공서비스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다
- 경계 사라진 비즈니스...엔비디아·어도비 등 ‘빅테크 혁신 팁’ 푼다
- 이석우 두나무-마이클 케이시 DAIS 협회장 "블록체인 산업, 외부 의존도 낮춰야"
- 아파트 주차장서 또 벤츠 전기차 화재…이번엔 국내산 배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