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부 배영 유망주 정현택, 국가대표 이주호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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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배영 유망주가 배영 국가대표 이주호(28·서귀포시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한수영연맹은 18일 서울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3기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 증서 수여식에 수영 유망주 정현택(12·충북 진천삼수초6)과 송대겸(12·전북 서일초6)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주호는 지난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에서 남자 배영 200m 은메달과 100m 동메달, 400m 혼계영 은메달, 400m 혼성 혼계영 동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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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초등학교 배영 유망주가 배영 국가대표 이주호(28·서귀포시청)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대한수영연맹은 18일 서울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제3기 교보 체육꿈나무 장학생 증서 수여식에 수영 유망주 정현택(12·충북 진천삼수초6)과 송대겸(12·전북 서일초6)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이지만 신장 181㎝를 자랑하는 정현택은 올해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초등부 배영 50m와 100m에서 대회 신기록으로 2관왕에 오르며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내년에 설립되는 충북체육중 1회 입학생으로 진학할 예정인 정현택은 "지역에 설립되는 체육 중학교의 최초 입학생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내년에는 배영 50m는 27초대, 100m는 59초대 진입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현택은 현역 국가대표인 이주호와 맞붙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하루빨리 우상인 이주호 선배님과 맞대결하는 게 내년 목표"라고 말했다.
이주호는 한국 배영 대표 주자다. 이주호는 지난 9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에서 남자 배영 200m 은메달과 100m 동메달, 400m 혼계영 은메달, 400m 혼성 혼계영 동메달을 땄다.
아시안게임 배영 200m에서 1분56초54로 한국 신기록을 세웠던 이주호는 지난달 24일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분56초05로 자신의 기록을 또 깼다. 이주호는 내년 2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에 출전할 예정이다.
송대겸은 중학교 선배들과 경쟁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올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하는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고 그 결실로 장학금까지 받다니 더 영광"이라며 "내년에는 중등부에서 선배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메달을 획득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송대겸은 수영 종목 엘리트 전문 선수로 등록한 지 3년 만에 초등부 학생 중 우수 선수를 발탁하는 경영 꿈나무 선수로 선발됐다. 올해 전국 규모 수영대회에서 주 종목인 자유형 50m, 100m에서 7번 대회 신기록을 새로 수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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