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 KLPGA 랭킹 첫 1위…'최장기록' 박민지 134주 만에 2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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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한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국내 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는 18일 "이예원이 KLPGA 투어만의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인 K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2023년 50주 차 K랭킹 순위에 따르면 11.3045포인트를 기록한 이예원이 기존 1위였던 박민지(25·NH투자증권)를 0.0171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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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상과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석권한 이예원(20·KB금융그룹)이 국내 랭킹 1위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는 18일 "이예원이 KLPGA 투어만의 독자적인 랭킹 시스템인 K랭킹에서 처음으로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2023년 50주 차 K랭킹 순위에 따르면 11.3045포인트를 기록한 이예원이 기존 1위였던 박민지(25·NH투자증권)를 0.0171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1위로 올라섰다.
이예원은 "처음으로 K랭킹 1위에 오르게 돼 뿌듯하고, 2024시즌에도 1위를 유지하고 싶다"며 "최다 연속 1위 기록을 경신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꾸준하게 좋은 활약을 펼친다면 기록은 저절로 따라온다는 생각으로 노력해 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1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후 K랭킹 1위에 올랐던 박민지는 약 2년 7개월 만에 2위로 떨어졌다. 이로써 박민지의 역대 최장 연속 1위 기록은 134주에서 끝나게 됐다.
한화 클래식 2023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수지(27·동부건설)가 3위를 차지했고, 2023시즌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25·안강건설)가 4위로 뒤를 이었다.
KLPGA는 2019년 자체 랭킹 시스템인 K랭킹을 신설해 각 투어의 새로운 흥미 요소와 관전 포인트를 제공하고 있다. K랭킹은 매주 월요일 K랭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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