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없이 가스실”…BTS 군 생활 조명한 日 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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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입대하면서 한국 병영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본 언론도 분석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17일 일본 닛폰뉴스네트워크(ANN)은 "한국 남성은 20세~28세 사이에 입대해야 한다"며 "BTS의 병역 면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특별 취급은 할 수 없다'며 면제되지 않았다"고 입대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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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전원이 입대하면서 한국 병영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일본 언론도 분석 기사를 내보내고 있다.
17일 일본 닛폰뉴스네트워크(ANN)은 "한국 남성은 20세~28세 사이에 입대해야 한다"며 "BTS의 병역 면제에 대한 논의도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특별 취급은 할 수 없다'며 면제되지 않았다"고 입대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BTS의 병역 상황에 대해 "BTS에서 처음 입대한 진은 이미 병장, 제이홉도 상병인데 이는 상당히 빠른 진급"이라며 "높은 신체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우수한 병사를 의미하는 '특급 전사'"라고 분석했다.
ANN은 자사 소속 한국인 카메라맨의 인터뷰를 통해 한국 군 생활에 대해 자세하게 알렸다. 이 카메라맨은 "7시간 정도 훈련하는 날도 있고, 높은 사람 방문에 대비해 예정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하루 종일 청소를 한 날도 있었다"며 "아침 6시가 기상시간이지만 이등병은 선배보다 빨리 일어나야하기에 아침 5시58분에 반드시 깨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 군대 훈련에 대해 "입대 2주 차에는 사격훈련이 시작된다. (격발 시) 총 위에 바둑알을 올려놓고 떨어뜨리면 혼났다"며 "또 가스실에 마스크 없이 들어가는 훈련도 있었다. 진흙투성이가 된 날 샤워를 할 수 없는 고된 생활도 했었다"고 전했다.
해당 기사는 일본 최대 포털인 '야후 재팬' 뉴스 메인에 오를 만큼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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